❥Ishtar [346903] · MS 2010 · 쪽지

2014-10-10 15:30:44
조회수 262

a lost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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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밖에서 밥을 먹는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 친구의 사촌동생이 미국에서 어학연수 같은 일을 하는 본사를 차렸는데

8주동안 미국에서 초등학생 6명을 인솔하는 인솔자겸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마침 나랑 아는 사이셨고 내가 영문학과를 다닌다는 것을 아시곤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그 인솔자 자격을 얻게되면 비행기값만 내고 8주동안 시카고에서 무료로 홈스테이를 하고

주중에는 본사에서 업무를 도와주고 주말에는 초딩들을 인솔하면서 스키, 스노우보딩, 승마 등등

여러 해외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완전 좋은 기회여서 당연히 한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 본사에서 인솔자 신청이 마감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다...ㅠㅠ

좀만 더 일찍 전화주시지...


정말 좋은 기회인데 이렇게 놓쳐버려서 안타깝다...

그치만 내년 여름에 또 해볼 기회가 있다니까 그땔 노려야겠다.

좋게 생각해서 이번 겨울방학땐 동생이랑 해외여행이나 가서 좋은 추억을 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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