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필수적인 비문학 행동 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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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교재를 작성하다 공유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글을 읽어나가며 새로운 정보를 마주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본질적으로 세 가지에 수렴한다.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첫째, 새로운 정보에 대해 이해한 내용을 지금까지 만들어 온 ‘글의 흐름’에 편입시킨다.
글의 흐름에 편입시킨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가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과 지니는 관계를 연결 짓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전에 나온 정보 간의 관계를 ‘추론’한다.
세 번째,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올 정보를 ‘예측’한다
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해한 정보를 개별적으로 놔두지 말고 정보들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엮으라는 것이다.
강사들이 강조하는 수많은 행동 강령들과 제가 지니고 있는 독해 태도들의 목적을 생각해봤을 때, 대부분 이 세 가지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술 범주 파악이든 구조 독해든, 반응하며 읽기든 말이죠
거창한 내용은 아니지만 한번쯤 자신의 행동 강령을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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