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기차 [477377] · MS 2013 · 쪽지

2016-07-20 17:05:44
조회수 1,103

재수생 시절 1년간 함께 했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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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꽃 - 이승철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 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 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 할 세상 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담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 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지쳐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데도

 

죽어진 네 모습과 함께 한다면 이제 갈 수 있어

 

 

 

 

소중하게 남긴 너의 꿈들을 껴안아 네게 가져가려해

 

어두운 세상 속에 숨 쉴 날들이 이제 잊혀지도록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면서 불렀던 노래입니다.

매일같이 불러서 친구들이 질리지 않냐고 묻기도 했던 노래에요.


(다행히 노래를 못 부르는 편이 아니라 구박은 받지 않았어요 ㅎㅎ)


특히, 이 시기에 힘들고 지치는 날들이 많았는데 그럴때 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던게 생각나네요.


여러분에게도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화이팅!!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요녀석이 말리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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