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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12가지 조언 (2013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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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학년도 '김강원의 수험생활 가이드(Second Edition)'이 배포되었습니다. (링크 : http://orbi.kr/0002747779) 안녕하세요, 김강원 선배입니다. 이제 어느덧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작년에 이런 활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3 학생들은 이제 나도 수험생이라는 게 점점 실감이 나실 테고, 재수/N수 학생들은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 굳은 마음가짐으로 중무장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가 시작을 할 때는 자신이 다 성공할 거라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 이대로 공부하면 다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인간은 나약합니다. 끊임없이 나태해지고, 그런 자신을 스스로 합리화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수험생 여러분,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려는 자세, 이것이 수험생활의 키워드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1년의 꾸준한 공부를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마음에 깊이 새기고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을 이끌어 가세요. 후일에 돌아보았을 때, 지금이 가장 빛나던 시기로 기억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1. 1년이라는 시간은 길게 느껴질 수도 짧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재수생이시라면 고3 시절을 돌이켜보십시오. 고3 된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하셨지요. 하지만 그 과정, 매일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하루가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참 안 갔었어요. 그리고 ‘언제 수능을 치나?’ 싶었죠. 돌이켜보면 1년이 참 짧았던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이를 살아가는 순간에 있을 때만큼은 길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험기간 1년을 잘 보내기 위해선 이렇게 보람차게 잘 보낸 하루가 매일같이 차곡차곡 쌓여야 하는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표와 원칙을 세워두었다 하더라도 흐트러지기가 일쑤지요. 그래서 이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대학, 어떤 과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운 친구가 많을 겁니다. 책상 앞에 특정 대학의 사진을 붙여놓기도 하였을 것이고, 플래너 앞에 그 학교에 가겠다는 강렬한 다짐을 적어둔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공부하지 마세요. 그러한 외적동기로는 1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없습니다. 당장 보이지도 않는 어떤 대학이라는 목표가, 그저 막연함과 불안함으로 점철된 자신에게 무슨 의미를 줄 수 있을까요? 그저 먼 허공에 이야기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수험기간 내에서의 의미를 찾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현역 때 저는 반드시 나는 잘 될 거라고, 명문대에 가고야 말 거라고 의지를 불살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다시 중간/기말고사나 모의고사의 성적이 나올 때마다 저를 옭아매더군요. 저는 갈수록 비참해졌습니다. 그러나 재수를 할 때는 이와 달랐습니다. 이상하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무언가를 알아가는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싫어했던 수리영역이, 한 달 정도 매일 50~70문제 정도를 풀었더니 이전에 풀리지 않던 문제가 쉽게 해결되고, 조금 더 어려운 문제에도 도전해서 스스로 해결해보고... 점차 흥미가 생겼습니다. 언어영역 역시 똑같은 지문을 보고도 이전에 봤을 때보다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되고, 새로운 내용이 보이는 재미가 있었고, 외국어영역도 길고 어려운 문장을 이해해냈을 때, 남들이 풀지 못했던 문제를 내가 해결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점점 더 공부가 재밌다는 생각을 굳건하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운 공부였지만 어찌 보면 재수생인 저에게는 공부가 일종의 놀이나 게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 자체의 재미를 찾으세요.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든 시간입니다. 나중에 대학 오셔서 돌이켜보시면 ‘내가 그 때 어떻게 그렇게 공부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드실 거예요. 하지만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그 자체에, 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그 보람과 뿌듯함으로 공부한다면,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과 역시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자기 스스로에게 무지 많은 스트레스를 주면서 공부한 친구가 좋은 성적을 얻을까요? 아니면 공부하는 것 재미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부단히 해나가는 친구가 좋은 성적을 얻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2. 모든 공부의 중심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입니다. 간혹 언수외 과목에 비중을 주지 않고 탐구영역 과목에만 매진하는 우를 범하시는 경우를 봅니다. 언, 수, 외를 잘 보면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만 탐구영역은 잘 본다고 해서 그 자체로 더 좋은 대학을 보내주지는 않습니다. 현역 때 저는 탐구영역만 잘 보았었는데 갈 대학이 없더군요. 근데 재수 때에는 저는 주요과목 잘하고 탐구영역은 잘하지 못했습니다만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무조건 언, 수, 외 과목의 점수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매진하십시오. 현역 학생들은 탐구영역 공부가 많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평소 탐구영역에도 힘써야겠지만, 만약 재수/N수생일 경우 모든 공부량의 70~80%는 언, 수, 외 과목에 집중하도록 하십시오. 주말에만 탐구영역을 공부하셔도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간혹 언, 수, 외 과목은 공부를 하더라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망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언어는 공부를 하더라도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망언을 많이들 하십니다. 제 성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언어 : 작년수능 126(백분위94) → 6월 128(백분위97) → 9월 129(백분위98) → 대수능 136(백분위99) - 수리 : 작년수능 130(백분위90) → 6월 147(백분위99) → 9월 142(백분위99) → 대수능 144(백분위99) - 외국어 : 작년수능 133(백분위95) → 6월 134(백분위94) → 9월 134(백분위97) → 대수능 140(백분위100) 올바른 방법으로 많은 양의 공부를 하면 반드시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는 말은 공부를 하지 않은 자들의 비겁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공부하십시오, 성적은 오릅니다. 3. 방송사나 신문사와 인터뷰를 할 때 “수험생들에게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한결같이 대답합니다. “매일 자기 전, 15~20분의 시간을 들여 내일의 학습을 계획하세요.” 수험생 시절, 모든 학습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한 가지 꼭 했던 일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 날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어요. 저는 따로 시중에 있는 플래너 등을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몇 년 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저만의 학습계획표를 만들어 썼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있는 플래너의 경우에는 학습시간 체크, 하루 평가, 오늘의 소감 등 막상 사용했을 때 귀찮은 도구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하루 이틀 정도 제대로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게 되면, 플래너의 두세 쪽이 하얗게 비면서 점점 학습계획과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간단하고, 매일 그날그날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만들었습니다. 그저 그 날 공부할 리스트와 체크박스가 전부이지요. 일간 계획을 세울 때에는 그 다음 날의 일정을 오전부터 생각해가며 하나씩 목록을 써갑니다. ‘아침에 학교/학원에 가면 수업 시작할 때까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이 때는 무얼 공부해야지. 그리고 1교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공부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 때는 무얼 공부해야지. 다만 2교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그냥 쉴거야. … 점심 ․ 저녁시간은 식사를 빠르게 하고 30분 정도의 시간을 공부해야지. 이 땐 이러이러한 공부를 할 거야. 그리고 자습 1교시는 ….’ 이렇게 계획을 세웠을 때 좋은 점은 자기가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계획도, 지나치게 적은 계획도 세우지 않게 되지요. 또 하나 기억하셔야 할 부분은 계획을 세울 때 이렇게 시간을 어느 정도 고려한다 하더라도, 그 형식만큼은 구체적인 리스트로 작성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10시부터 12시까지 정석 풀기’가 아니라, ‘정석 14단원 연습문제 10~24번 풀이’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별다른 계획 없이 공부합니다. 자습 시간에는 그저 학교나 학원 수업의 진도에 맞춰서 그 때 할 공부를 정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학교나 학원 수업에서 하는 공부 외에 스스로 진도를 나가는 교재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공부를 아무 체계성 없이, 그저 잡히는 대로 할 뿐입니다. 공부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는 게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학습계획으로 자신의 학습을 바로잡아 가세요. 4. 거의 매달 치러지는 모든 모의고사(평가원, 교육청, 사설)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정말 매 번의 모의고사를 모두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한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한 번씩의 수능이라는 마음으로 임하십시오. 그러나 그 결과에 연연하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더군다나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에는 평가원 유형과는 괴리가 클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없다면 사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 ‘사설이니까 크게 신경 쓰지 말자.’라고 생각하세요. 다만,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실력으로 인해 점수가 안 나왔다면 곧바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자신의 학습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야 합니다. 선배나 학교 선생님 등을 통해 6, 9월에 진행되는 모의평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마르고 닳도록 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들어왔듯이 당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barometer)라는 점을 넘어, 자신이 실제 시험에서 나올 점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능에서 나오는 점수는 무작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막상 나오는 결과를 보면 간혹 특이값(outlier)들이 나오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자기가 가진 실력에 맞는 점수가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연관성을 가지는 것이 바로 6, 9월 모의평가입니다. 원래 잘했는데, 수능을 망쳤다고 하는 선배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사설 모의고사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6, 9월 모의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더군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입니다. 6,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출제하는 곳에서 학생들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문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로 만든 문제들이예요. 당연히 수능과의 연관성이 가장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6, 9월 모의평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주변의 선배나 선생님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겠지요.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한 말씀 덧붙일게요. 간혹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것을 지나치게 두려워한 나머지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않으려고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굉장히 좋지 못한 생각입니다. 보통 시험장에 가면 너도나도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꼭 하나씩은 하고 옵니다. 갑자기 언어 듣기를 틀려온다거나, 언어영역 제시문 읽다가 머리가 하얘진다거나, 수리영역 한 문제 안 풀려서 잡고 있다가 다른 문제 서너 개 계산 실수 해버린다던가, 외국어영역 듣기 들으면서 괜히 독해문제 좀 푸려다가 듣기 문제 놓쳐버린다던가……. 수없이 많은 변수들이 생깁니다. 이런 약간의 변수를 없애는 작업이 모의고사입니다. 비록 문제의 수준이 떨어지는 사설 기관 시행의 모의고사라도 최선을 다해서, ‘한 번의 수능을 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모의’는 ‘가짜’라서 모의가 아니라 실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5. 그 동안의 자신의 공부를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재수생이라면 '왜 작년 입시에서 내가 목표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을까?'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올해 유형이 나와 좀 맞지 않았어.', 'EBS를 반영하다보니 문제수준이 조잡했어.', '이상하게 시험장에 가서 실수가 많았어.'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지요. 시험을 잘 본 친구들은 결코 평가원장이 미리 문제를 알려줘서 잘 본 게 아니니까요. 본인의 실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시기 바랍니다. 자기 비하를 하셔도 좋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아직 목표한 대학에 갈 수준으로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기만 하십시오. 이렇게 '실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끼셨다면, 그동안 이렇게 공부하고도 왜 내가 목표하는 실력에 도달하지 못했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역시절의 저에게 이런 문제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 인터넷 강의에 너무 의존한다. 강의 진도를 빼는 것에 급급하다. 풀커리타면 성적이 잘 나올 거라 착각한다. 2. 모두 다 보지도 않으면서 이 문제집, 저 문제집 사다 나른다. 한두단원만 풀고 마무리 짓지 않는다. 3. 혼자서 문제집을 푸는 시간이 너무 적다.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4. 슈퍼스타K를 꼼꼼하게,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챙겨봤다. 5. 실력도 부족하면서 '시험 당일은 내 생의 최고의 성적이 나올 거야!'라는 자기암시만 계속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수 있으실만한 내용들이지요? 특히, 자습시간에 주위에서 슈퍼스타K나 케이팝스타, 나가수를 보는 건 정말 엄청난 유혹일 겁니다만, 이겨내십시오. 이런 프로그램들은 한번 보고 나시면 계속 노래가 귀에 맴돌 뿐 더러 그 다음 주에는 누가 떨어질지를 혼자서 계속 생각해보기도 하고, 자기가 슈스케나 케이팝스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몽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 네이트온, 싸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각종 예능프로그램, 남학생의 경우에는 게임, 프리미어리그 등도 개인에게는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렇게 분석하신 내용은 올해의 학습계획을 세우실 때는 물론, 수험생활을 하실 때의 원칙을 세우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야 굳은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시작해가지만, 7~8월 쯤 되면 이렇게 '내가 공부를 잘 할 수 없었던 이유'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유명강사들은 자신들의 문제풀이반 강좌나 파이널 강의를 들어야만 점수가 오를 것이라 협박하구요. 교재들도 무슨 '적중'이라는 말을 붙여서 나올 거고요, 슈퍼스타K 시즌4가 시작할 겁니다. 이제 이를 토대로 올해의 학습 전략을 세워 봅시다. 이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입시의 전략'을 짜보는 것입니다. 재수 생활에서 현역 시절의 잘못을 번복한다면 재수 생활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저의 경우에는 현역시절의 문제점에 따라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 인터넷 강의에 너무 의존한다. 강의 진도를 빼는 것에 급급하다. 풀커리타면 성적이 잘 나올거라 착각한다. → 인터넷 강의는 주말을 이용해서 듣고 평일에는 자습에 매진한다(과다 수강 방지). 인터넷 강의는 한 달 후에 어떠한 강의를 들을 지 미리 정해두고 그 강의만 듣도록 한다(충동구매 방지). 2. 모두 다 보지도 않으면서 이 문제집, 저 문제집 사다 나른다. 한두 단원만 풀고 마무리 짓지 않는다. → 모든 교재의 앞면에 교재시작일과 교재종료일 기입한다. 각 영역별로 한 권의 새로운 교재를 끝낸 후에 다른 교재를 시작한다. 3. 혼자서 문제집을 푸는 시간이 너무 적다. 혼자서 책과 씨름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 1주일에 각 영역별로 한 권 씩의 문제집을 푼다. (이는 결국 막판 가서는 2주에 한 권으로;ㅋㅋ) 4. 슈퍼스타K를 꼼꼼하게, 한 편도 빼놓지 않고 챙겨봤다. → 슈퍼스타K를 비롯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 (실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5. 실력도 부족하면서 '시험 당일은 내 생의 최고의 성적이 나올 거야!'라는 자기암시만 계속했다. → 시험 전에 어떠한 잡념도 하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다. 오직 과정에만 충실한다. 이렇게 원칙을 모두 세우셨으면 이제 실천을 하셔야 합니다. 스터디 플래너는 하나쯤 다 들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없으신 분들은 학기 시작하실 때 하나씩 다 챙겨서 시작하세요. 스터디 플래너의 첫 페이지에 반드시 이 원칙들을 써두세요. 본인의 현재 문제점은 지난 그간 몸에 이미 배인 학습에의 문제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점은 분명 올해의 수험기간에도 다시 나타나게 될 겁니다. 이 때, 그 문제점을 누가 번복하지 않는가. 이게 성공적인 수험생활의 핵심입니다. 고2 때와 똑같이 한다면 고3 기간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고, 현역 시절과 똑같이 한다면 재수 생활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눈물겹게' 실천하십시오. 눈물겨운 실천만이 여러분을 성공적인 1년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6. 인터넷 강의는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을 직접 골라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터넷 강의는 자습 시간에 어떻게 공부해야 공부를 해야 하는지 길을 제시하는 수단으로만 여겨야 하지, 결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평일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습을 하기에도 빠듯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자 한다면 주말을 통해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세요. 평일에 자습할 시간을 빼서 인터넷 강의를 듣는 무리수를 쓰셔서는 안 됩니다. 자습을 하는 시간이 인터넷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추가로 오전에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오후에 들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공부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① 인터넷 커리큘럼에 맞춰 자신의 학습이 이루어지는지, ② 자신의 학습에 인터넷 강의가 병행이 되는 것인지,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이미 답은 나온 것 같습니다. 소위 강사들의 ‘종합편’이라고 하는 강좌 후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미미합니다. 특히 문제풀이 강좌의 경우에는 그 강의 한 시간 듣는 것 보다 자기 혼자서 10분이라도 더 문제 푸는 게 성적향상에는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바보 같은 행위가 탐구영역의 전 커리큘럼를 다 따라가는 행위와 파이널 강의 과목별로 다 결제하는 행위입니다. 이 두 가지 행위는 절대 금하셔야 합니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의 인터넷 강의는 기본 개념에 관한 강의만 수강하시고 파이널 강의의 경우에는 언어, 수리, 외국어 중 가장 취약한 하나정도만 수강하세요. 탐구영역의 인터넷 강의은 개념편만 수강하시던가, 혹은 어느 정도 개념이 정리되었다면 문제풀이 강좌를 수강하세요. 탐구영역의 파이널 강의는 자료 분석 강좌 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정리되시겠지요? 인터넷 강의는 두 강좌 넘게 동시수강하시지 마시고, 듣는 때는 주말 저녁으로 하시는 겁니다. 또한 강의를 충동적으로 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좌를 구입할 때는 본인이 이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통해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고, 강의 분량 대비 성적 향상의 가능성이 어떠할지, 이 강의를 수강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는 없는지 충분히 따져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아마 대부분의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도 보완할 수 있는 약점들일 것입니다.). 어차피 성적은 본인이 얼마나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느냐가 결정합니다. 7. 수시 준비를 최선을 다해 확실하게 하되, 수시에서 떨어졌을 경우 정시로도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에도 매진하십시오. 1년을 더 공부하는 친구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 많은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가 ‘수능은 최저 등급 기준만 맞추도록 하자.’는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왠지 논술 공부도 많이 했던 것 같고, 수시 시험장에 가서도 논술을 좀 쓴 거 같고, 그러다보니 수능은 최저등급기준만 맞추면 될 거라 생각하는 거죠. 그것도 처음에는 우선선발 기준인 언수외 111, 혹은 두 과목 1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공부를 합니다. 근데 막상 수능이 끝나고 나면 일반선발 최저 기준인 22만 맞춰도 될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미안하지만 이건, 자기 합리화입니다. 하지만 수시에서의 경쟁률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론 그 중에 허수가 많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십시오. 자신 역시 허수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가요? 수시도 논술 정말 잘 쓰는 친구들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정시에서 수능 정말 잘 친 애가 합격하듯이, 수시 역시 논술 정말 잘 하는 애들이 걸리는 거리구요. 그냥 자신이 다니던 학원에서 웬만큼 ‘잘 쓴다.’는 소리를 들어봤다는 건... 주위에 그런 친구들이야 널리고 널렸습니다. 말도 안 되는 확률에 자신을 걸지 마세요. 특히 수시 2-1이 끝나고 나서 수능까지의 기간 동안에는 목표를 정시로 합격하는 것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수능 최저등급만 어떻게 맞춰봐야지.’하는 생각은 절대 하셔서는 안 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도 없는 논술에 목매고 있지 마십시오. 설사 교수님께서 나의 훌륭한 답안을 제대로 읽지 않으시고 넘어가셨다 하시더라도 붙으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설사 수시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겁니다. 8. 모든 수험생은 불안합니다. 갑자기 자기만의 미신이 등장하기도 하고, 징크스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끝까지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장에서 운이 중요한 것, 사실입니다. 분명히 자기가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온다거나 능력대로 대학가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날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운에 모든 걸 걸고 있으셔야 되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운이 정말 없었을 때 나올 점수, 그 하한선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도 안 되는 징크스 만들어봤자 그게 이루어졌다고 해서 수능을 잘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징크스와 수능을 잘 칠 수 있는 확률은 독립사건임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랍니다. 실력으로 승부하십시오. 프로들은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실력으로 보여줄 뿐입니다. 또한 막판이 되면 괜히 반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이에 휩쓸리는 고3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괜히 학교 선생님이나 주위 분들에게 환경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이것이 제대로 들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투덜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은 지금 남은 시간동안 괜히 학교와 싸우다가 정말 절실할 수밖에 없는 하루를 날리는 것이 자신의 점수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기출문제를 더 푸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이건 판단의 여지가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 학교의 상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나의 실력이요,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전까지야 잘못된 학교의 정책이 있다고 하면 지속적으로 건의해서 보다 바람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했겠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그저 온순하게 학교의 정책에 순응하십시오. 화를 낸다고 해서 결코 본인에게 득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공부하던 시간을 잡아먹게 될 뿐이지요.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본다고 하면 성실하게 임하고, 학교에서 문제풀이를 하겠다고 하면 그냥 하십시오. 그리고 남는 시간에 자신의 학습에 충실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옆에서 친구가 좀 떠들어도 귀마개 끼고 자신의 공부를 해나가십시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수능이 끝나고, 좋은 점수 받아와서 후배들을 위해 선생님들께 당당하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이전까지는 여러분이 학교에 어떤 건의를 할 때 그저 애들이 힘드니까 투덜댄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수능이 끝나고 나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온 여러분의 말씀에 더 많이 귀를 기울여주실 겁니다 9. 수능이 100일 정도 남게 되면 온갖 개똥철학들이 확고한 철칙인 양 펼쳐집니다. ‘파이널 기간에는 그 동안 배운 것을 복습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집을 시작하기 보다는 그동안 봐 왔던 문제집으로 정리해야 한다.’, ‘문제를 더 풀기 보다는 다시 개념서를 보아야 한다.’,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등 ‘복습’이라는 키워드에 기초한 여러 학습전략들이 난립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최종점검기간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저의 답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방안이라면 무어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막판에 저지르기 가장 큰 실수가 바로 ‘파이널 기간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 휩싸여 신유형을 가벼이 여기는 것입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시문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EBS 등 기출문제를 제외한 시중문제집도 끊임없이 풀어가야 합니다. 수리영역의 경우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집을 풀어나가면 100분 안에 자신이 풀이하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는 연습을 하는 데 굉장한 도움을 줍니다. 또한 외국어영역의 경우 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다시 학습을 하시면 언제 높아질지 모르는 외국어영역의 난이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실력을 조금씩이라도 채워 줄 것이거든요. 그리고 ‘문제를 더 풀기보다는 다시 개념서를 보아야 한다.’는 말은 굉장히 큰 실수입니다. 수능은 행동영역을, 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시험입니다. 이런 시험에서 개념적인 요소에만 집중하라는 건 실제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본 사람이 하는 이야긴지를 의심케 합니다. 마지막에 중요한 건 실전과 가장 동일한 환경에서 가장 동일한 내용으로의 훈련입니다. 10. 고3 교실에서 파이널 기간이 되면 ‘아, 그냥 수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이제 뭐 공부 다 한 거 같은데...’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어차피 더 공부한다고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시험 빨리 끝내고 쉬고 싶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이건 공부가 덜 되어 있는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정말로 최선을 다한, 학습에 있어 높은 성취를 보이는 학생들은 전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는 저의 경우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3 현역 시절에는 수능이 다가오자 빨리 시험이 끝나고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수 시절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수능 시험 날까지 카운트를 하면서 매일 줄어드는 날짜를 보면서 가슴 졸였습니다. 아직 채워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이 보였습니다. 실력은 부족한 것처럼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고3 현역 시절에는 채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던 반면, 재수 시절에는 이미 실력은 가득 찬 상태였지요. 학업운이 얼마나 따라주느냐가 가장 큰 변수였다고 느껴집니다. 이건 시험을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왠지 시험을 잘 봤다는 느낌이 있으면 그 시험에서 온갖 실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고, 찝찝한 느낌이 들면 그 시험에서는 제법 높은 점수를 얻게 됩니다. 이건 상위권 학생들일수록 흔히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그 이유는 대충대충 설렁설렁 문제를 풀다보면 정말 세밀한 부분, 변별이 될 만한 부분을 잡아내지 못합니다. 문제가 쉽다고 느끼고 넘어가게 되어 버리는 거지요. 하지만 꼼꼼하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다 확인한 친구라면 ‘와, 문제가 어렵다.’라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곤 그 문제를 맞히는 겁니다. 우리가 공부를 할 때 많은 양의 공부를 했다고 한다면, 정말 열심히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끊임없이 내가 시험장에서 실수할만한 부분들이 보이고, 혼동될만한 부분이 보이고, 어렵게 느껴질 만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참 자잘한 것들 중에서도 그간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계속 나옵니다. 하지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친구들은 ‘아, 이제 나올만한 건 다 공부했네.’라고 생각하며 공부를 그만두게 되죠. 그래놓고는 다들 ‘나는 열심히 했다. 근데 결과가 안 좋은 걸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해버립니다. 실제로 열심히 하고도 결과가 안 좋은 친구들이 제법 있긴 합니다만, 대다수는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결과를 얻어 갑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막판에 혹여나 ‘공부를 많이 했다.’, ‘이제 수능을 좀 빨리 쳤으며 좋겠어.’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가 있다면 경계하십시오. 지금 공부가 완성되었다는 느낌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끊임없이 찾아 보완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십시오. 11. 재수생 여러분, 요즘 많이 불안하시지요. 다른 친구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도 듣고요. 다른 친구들은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면 축하해줘야 하는데, 축하한다 말하고 나서는 뭔가 쓸쓸해지고.... 또 쓸쓸해지고 나면 '왜 친구가 잘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할까'하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한 자신이 속물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아니... 분명히 그 친구와 나는 친한데... 그 친구가 잘 되는 게 나도 정말 좋은데........ 그걸 왜 나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걸까 싶으실 거예요. 저는 그게 우리가 인간이기에,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제 이야기를 하나 해주고 싶어요. 여러분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1년을 더 보냈으면 좋겠는지요. 제 친구 중에 정말 공부를 잘하는 애가 있어요. 오르비에서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친구구요. TV에도 나왔어요. 원래 고등학교 3년 동안 정말... 미친 듯이 공부한 친구입니다. 전교 1등을 거의 놓친 적이 없고요. 모의고사 때마다 목표는 전교 1등을 하는 게 아니라, 전교 2등과의 격차를 20점 이상 내는 게 목표였던 친구입니다. 아무리 봐도 걔는 실제 시험장을 가더라도 망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친구는 전국 순위권의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물론 많이 부러웠습니다. 이과에서 가장 알아주는 곳에 들어갔거든요. 근데요..... 저는 그 친구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는 오전 7시 20분까지 등교를 해요. 그 친구는 학교에 오면 바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쉬는 시간 같은 것도 없이 공부를 해요. 수학시간 같은 때, 선생님 혼자서 칠판에 문제 풀고 있으면 그냥 그런 시간 다 공부합니다. 자습시간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아요. 학교 의무자습이 끝나면 다시 새벽에 2시까지는 또 공부를 하다가 잡니다. 결국 그 친구는 좋은 대학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런 걸 보면서 우리는 그들의 결과만을 부러워합니다. 와 진짜 공부 잘했나 보네... 정말 좋은 대학 갔네... 이게 전부입니다. 근데요, 착각하지 마세요. 이렇게 진짜 미친 듯이 공부를 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거예요. 제가 원서 잘못 써서 올해 1년 더 하시는 분들께는 이런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들 한 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앞서 말씀 드렸던 저의 모습처럼 그렇게 공부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예능 다 챙겨보면서, MP3 들어가면서, 인강은 또 인강대로 엄청나게 들어대면서,.... 제가 요즘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지요. EBS, tbs 같은 방송활동도 하고 있고, 많은 언론사를 통해 인터뷰도 하고 있습니다. 수험기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 책도 여섯 권 정도를 선보이게 될 것이구요. 근데 저는 여러분이 내가 어느 대학에 가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앞서 말씀드린 친구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거의 치사량에 가까운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수험생활 가이드에 올려드린 학습 전략.... 총 40,000명 이상의 수험생이 다운 받아갔지만, 전 그 학생들 중에서 10%도 그거 제대로 따라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그 정도로 공부하면 저만큼의 성적 향상이 있으셔야 하셨을텐데, 과연 그걸 해낼 분이 몇 분이나 계셨겠습니까. 새벽에 매일마다 5시 50분 쯤 일어나서, 진짜 하루 종일, 그것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아니라, 단지 '공부가 하는 게 기뻐서' 하는 게 쉽습니까. 정말 쉬운 일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고 싶은 소위 명문대에 실제로 여러분들이 진학하고자 하신다면, 그 정도로 공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 미친 듯이 공부해서 들어가는 대학에 어떻게 쉽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천재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진짜 우리도 미친 듯이 공부를 해야지요. 다른 친구들이 좋은 대학 갔다고 연락오지만, 아마 그 친구들 중에 진짜 명문대 간 애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 친구들보다는 여러분이 더 좋은 대학 가기 위해서 1년을 더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명문대에 입학한 친구가 있다면, 그 결과를 부러워하지 마시고, 그 친구가 그 대학을 가기 위해서 흘린 수많은 땀과 눈물을 기억하세요. 지금은 많이 낙담에 빠져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걸 인정해주십시오. 기분 나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1년을 더 하는 거니까요. 저는 저의 이런 글을 찾아서 읽을 정도로 의욕이 있는 학생이라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1년을 더 하는 이유는 아직 명문대에 갈 실력이 안 되었기 때문이라는 걸 받아들이세요. 새로이 시작하는 1년 동안 진짜 여러분의 실력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다시 10개월 정도의 시간동안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상의 하루하루가 나의 인생에서는 정말 소중한 날들이라 생각해주면 좋겠네요. 12. 요즘 저는 제 수험생 시절 때 이루고자 했던 것을 모두 이루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 고생했지만.... 진짜 매일같이 그냥 다 집어치워버릴까 생각했던 저였지만... 그리고 '진짜 잘 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으로 가득했던 저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다 잘되려고 그랬던 가 봅니다. 재수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학원 개강하고 나면 물론 학원이 마음에 쏙 드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학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을 거구요. 또 학원은 마음에 드는데 같이 한 반을 쓰는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친구들은 대학 간다느니... 오티 간다느니... 새터 간다느니... 하면서 속을 뒤집기도 할 겁니다. 꼭 눈치 없는 친구들이 재수하는 친구 앞에서 자기 대학 간 거 자랑하고 있지요. 우리야 그 때는 웃으면서 '어 그래 너 잘났어.'하고 넘어가지만 뒤돌아서서는 정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중학교 때 친구를 만났을 때 걔가 대학 합격했다고 하면 '축하한다.'고는 하지만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그리고 또 뒤돌아서서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속물스럽게 느껴지고.... 근데요... 기운 없어 하지 마세요. 1년이라는 거요.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진짜 한 번 해 볼 만한 시간이에요. 저라고 뭐 재수 시작할 때 안 그랬겠습니까. 학원은 페인트칠 다 헤져서 무너지기 일보직전인 것 같고... 화장실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폴폴 나고,..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실력있는 애들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들어오는 선생님들도 인강 강사들이랑 비교하면 hell이고... 친구들은 전화 와서 자기들 바에서 술 마시고 있다고 하고... 너는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고... 학교 선생님들이 만나서 어느 대학 갔냐고 물으면 1년 더 공부하게 됐다고 말하고... 원래 다 그런 겁니다. 하지만 확실한 거는요. 가장 소중한 일이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일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신세 한탄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게 아니잖아요. 지금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내가 마음을 잡고 공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상반기 공부를 두고 '지금 너무 열심히 하면 막판에 지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초반에 공부, 진짜 미친 듯이 하셔야 합니다. 점수 올려놓을 때가, 실력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약적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고 막판에 다시 하겠다고 뛰어봐야 올릴 수 있는 점수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진짜 그야말로 눈물겨울 정도로 공부하십시오. 어차피 이후에는 그냥 정신력으로 '버티는' 겁니다. '지금 내가 이렇게 계속 공부하면 진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공부하십시오. 자신의 현재 모습을 돌아봤을 때 그런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제가 겪어본 바로는 그렇게 해야 성적이 올랐습니다. 조금 더 자신에게 충실하신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거친 파도가 온다면, 그보다 더욱 더 크고 거친 파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내년에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눈물겨운 1년의 결과는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리웰 스터디 그룹(Rewhel Study Group.) 김강원 선배입니다.
▶ 2013학년도 '김강원의 수험생활 가이드(Second Edition)' : http://orbi.kr/0002747779 ▶ 여러분의 수험 생활에 도움이 된 글에는 여러분의 아낌 없는 댓글과 '좋아요'를 부탁드립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내버려두고, 미래는 미래대로 내버려두자. 현재는 이토록 충분한 것, 오직 정성된 마음으로 갈고 닦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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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이제수능볼일없는데 궁금해서 한번읽어봤는데 정말 좋은 글입니다
"내가 그때어떻게그렇게공부할수있었을까"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재수할때 깨달은 것인데 주위에 찾아보면 예능 다챙겨보고 성적잘나오고 실제로 잘간 친구가 있긴합니다. 그런거에 괜히 멘붕하지마세요. 아그리고 예전에는 휴대폰으로 연락을 많이했기때문에 정지하라곤 하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과 데이터 통신의 발달로.. 재수할때 굳이 휴대폰을 정지할필요가없습니다. 그냥 일반 휴대폰(비스마트폰) 으로 기기변경하시면 거의 연락 안와요..당연히 휴대폰으로 인터넷할일도 없구요
02/10 12:54 IMIN: 311238 IP: 203.♡.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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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설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 하더라도
6월 모의고사 한 달 전 정도에 한 번 정지하시고 시험 끝나면 정지 푸셨다가, 9월 모의고사 한 달 전 정도부터 수능 때까지 쭉 정지하시면 될 거에요. 저는 첫 수능 끝나고 아이폰을 써서... 재수 기간 중에도 계속 썼었네요. 다만 저 정도 기간 동안만 사용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참고로 KT는 1년에 두 번만 정지 가능해요.
02/10 14:03 IMIN: 160728 IP: 165.♡.1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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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강남대성학원은 층마다 T wifizone Olleh 와이파이존이 있고 마이맥강남대성학원은 T wifizone이 있습니다. 이거 정말 골치아파요ㅠ
아그리고 이건 수능가이드랑은 관련없긴한데 수능끝나고 사는 휴대폰이 제일비쌉니다. 수험생할인 수험표할인 이런거 없는데 낚이시는분들 보면 안타까워요ㅠ. 가이드에 수능끝나고 휴대폰을 바로구매하지말고 인터넷에서구매하자 정도 적어주시면...ㅋㅋㅋ
02/10 14:16 IMIN: 311238 IP: 203.♡.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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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김리웰님 ㅎㅎ
수시 일반선발이라는 말도 안되는 확률에 저는 저를 계속 걸고 있었는데.. 배우고 갑니다.
02/10 13:10 IMIN: 347173 IP: 58.♡.24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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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째 읽는건지
모르겠지만 참 귀감이 되는 글이네요 작년이맘때 읽었던 기억이...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ㅋㅋㅋ
02/10 13:13 IMIN: 363421 IP: 210.♡.17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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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험생활 가이드는 전면 수정 및 보완 되었습니다.
작년의 가이드보다 훨씬 나아진 것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02/10 16:35 IMIN: 160728 IP: 165.♡.11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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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
재수 시작이 얼마 안남아서 많이 불안했는데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습니다. 다른친구들 대학합격소식 부분에서 얼마나 공감했는지 모릅니다 ㅠㅠ 무튼 이번 수능은 잘쳐서 저도 이런 조언을해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생기네요!! 다시 한번 리웰님 감사합니다.
02/10 15:19 IMIN: 338586 IP: 211.♡.71.112
잉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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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수하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 참 많네요. 열심히 해서 이번 수능 대박쳐야지 ㅜㅜ...........
02/10 16:06 IMIN: 379286 IP: 59.♡.148.54
1고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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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웰님 글을 읽다 울컥했어요
앞으로 10개월동안 공부하다 느슨해지려하면 리웰님 조언을 떠올려서 극복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가이드는 언제쯤 볼 수 있는건가요?
02/10 20:45 IMIN: 395843 IP: 211.♡.116.154
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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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세요, 두번하세요
+ 특히 재종반 다니시는 분들, 여름에 얇은 가디건이나 담요는 필수품 입니다.
02/10 21:00 IMIN: 351919 IP: 222.♡.21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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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체력은 그렇게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 시간에 일어나고, 자고, 크게 무리 안 하고, 제 때 스트레스 풀어주는... 그게 체력입니다.
02/11 00:08 IMIN: 160728 IP: 165.♡.118.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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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는 제가 만든 플래너를 썼구요(작년에 올려둔게 있을 겁니다. 올해 다시 업로드해드릴 예정)
논술 준비는 하셔야 할 것으로 보이구요. 정시로 들어오는 게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인터넷 강의는 진도만 뺄 게 아니라 다른 기출문제집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후를 따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02/11 11:29 IMIN: 160728 IP: 165.♡.118.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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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정말 미친듯히 해도 될까 말까한 게 공부와 입시입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파이팅!
02/12 23:20 IMIN: 160728 IP: 165.♡.118.114
나는이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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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서 언수외 중심으로 하라 하셨는데요, 이과생은 과탐이 수리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수시2차에서도 주로 수과를 보구요 문과생 기준으로 서술하신것 같습니다^^; 물론 과목별로 밸런스는 잡아야겠지요!!
02/12 11:25 IMIN: 389412 IP: 211.♡.7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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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입시를 다루는 사람인데 그걸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
02/12 22:16 IMIN: 160728 IP: 165.♡.118.114
한주에 한권씩 풀으셨으면 어떤 교재를 사용했나요?? 그냥 시중에 있는 문제지 말씀하시는 건가요??
02/12 14:09 IMIN: 394259 IP: 175.♡.6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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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중에 있는 문제집을 사용하였습니다. 수리영역은 거의 나와있는 문제집들은 다 풀어본 것 같네요.
다만 언어영역은 기출문제와 EBS만 풀도록 하세요.
02/12 23:21 IMIN: 160728 IP: 165.♡.118.114
아...저는 언어때문에 재수를 하게 되었거든요... ebs와 기출을 각각 어느정도로 비중을 둬야 할지 몰라서 걱정입니다..ㅠㅠ.. 올해 ebs를 파서 좀 손해본 케이스거든요..(지문을 다 알았기 때문에 설렁설렁 읽게되더라구요..) 조언부탁드릴게요..ㅜㅜ시기에 맞는 공부법이라두요..(저번에 선배님께서 올리신 점수봤어요..제가 딱 그 점수입니다..389..처음맞아보는점수예요..제실력이겠지만요..ㅜㅜ)
02/15 16:23 IMIN: 394259 IP: 175.♡.63.74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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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했던 학생으로써 굉장히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파이널 모의고사 많이 풀어서 도움 되었었는데ㅋㅋ.. 그리고 삼수때 가장 부족함을 많이 느낀 거 같네요. 그리고 올해 쉬운 과목도 별로 없다는 생각이 ㅋ
02/16 03:54 IMIN: 375737 IP: 114.♡.113.234
kob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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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려는 지방생인데 지금까지 서울메이져재종반과기숙학원을 찾고다녓는데
형처럼지방에서도 열심히하는사람은 다좋은데가더라구요 그래서저도 그냥마음편하게 대전에있는재종반가고싶지만 서울에있는메이져학원들보던 입시정보나 원서영역분야에서 많이딸리거같아서걱정이거든요 ㅠㅠ 또 메이져재종은 논술까지준비해줘서 수시준비도해주고 전사실 현역떄문과 내신2.3이였는데 수시를전혀쓰지않아서 수시에대해선 전혀모르거든요 이번해는 더더욱정시는줄고 수시가더늘어나고있는상황이라 걱정인데 그냥 지방에서 마음편히 재종다니는게 나을까요?
02/17 15:24 IMIN: 366414 IP: 122.♡.8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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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게시판및회원관리법 (Horus Code)2011년 7월 11일 11시 40분 제정</
오르비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업계의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그간 오르비에서는 오르비와 유사한 목적(학습, 입시 관련)으로 운영되는 타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대한 광고나 홍보, 링크게시를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 조치가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18pt; font-weight: bold; language: en-US;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 "맑은 고딕"; mso-bidi-font-family: +mn-cs; mso-fareast-theme-font: minor-fareast;
마켓에 한권으로 완성하는 수학 (#한완수) 기하와 벡터 편이 입고되었습니다. 한권으로 완성하는 수학은 수능 시험과 수리 논술 시험 범위 전체를 커버하는 수학 참고서로, 오르비 마켓에서 가장 큰
[학습법관련도서] 'EBS공부법' 참여/ '공부역전공부법' 참여작년 12년도 수리나형이 쉬운편었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어땟나요? 만족하십니까?분명 쉬웠는데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그건 탄탄하지 못한 기본때문에 이어지는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학교 : 카이스트학과 : 기계공학과학번 : 2학년나이 : 만 20세실명 : 이동규성별 : 남현 거주지 : 강남구과외 경력 : 작년 4월 중순즈음부터 지금까지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는 중3(현재 고1)학생을 상대로 수학 상/하 한 바퀴 돌고 복습하는 과정에 있고요. 이외에도 작년 여
여기저기서 만나네요 ㅎㅎ
좀 싸그리 쓸어버렸으면... 인터넷이라고 싸지르면 다인줄 아나.. 에휴...
5/20 일총:7시간순수:7시간인강:0시간5/21 월총:5시간순수:2시간인강:3시간5/22 화총:10시간순수:9시간인강:1시간5/23 수총:6시간순수:0시간인강:6시간
학교 : 서울대학교<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Dotum, 돋움, Verdana; font-size:
제가 체력이 매우없고 마른체질인데요한 1년넘게 운동도 안하고 체조도안하고 그래서 맨날 피곤하고 잠도 12시간씩자고 ㅋㅋㅋㅋ 나중에 군대가서도 힘들꺼같아서 운동하기로하고 찾아봤는데운좋게 근처에 주민을위한 헬스장이있더라고요 5만원에 3개월이라해서 끊었는데하루
1. 뻔한 설명을 하는 틀에 박힌 수업이 아닙니다. 쏙쏙 머리에 들어 옵니다. 일등부터 꼴찌까지 머리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100% 이해 위주의 수업 입니다. 2. 강남에서는 웬만한 실력가지고 영어강사 못하죠. <strong
학교 :연세대학교 신촌 학과 :UIC생명공학 학번 :09학번 나이 :24 실명 :김현 성별 :남 현 거주지 : 서울 서초구 방배본동 과외 경력 : 5년
과외 가능한 장소 : 서울 전지역 과외 가능한 과목 : 수능영어, 수능과학, 수능 언어, AP (Chem, Physics, 
아시는것좀 다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강북메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현역 수능까지 계속 언어 1컷 뜨다가 가끔 2뜨고 가끔 99퍼 뜨고 하는데요. 절대적인 100퍼의 경지에 올라가려면 실수를 줄여야하자나요.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요? 문제만 드립다 푸는거 별로 효율적이지 않은거 같아서요... 친구는 추경문 비문학 들어
언어에 대해서 따로 공부를 안하거나 수리 외국어에 비해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학생이 많은데상위권 대학 진학 목표를 한다면 언수외 모두 1등급을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정시)특히 수,외,탐은 과목 성격상 노력에 비례하는데 언어는 제
학교 : 고려대학교학과 : 국제어문학번 : 12나이 : 20실명 : 김수완성별 : 남현 거주지 : 동대문구 이문동과외 경력 : 1년 반과외 가능한 장소 : 학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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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 있는 한 독서실에서 생활 스터디원 3명이서 시간재서 풀었고간단한 검토 1번포함한 소요시간 75분정도100점 맞았으니.. 문제에 시험에 대해 한마디 할 수 있는 자격은 있는거 같아서;;결론은 문제가 쓰레기임;;;구닥다리 문제들 갔다놨고.. 괜찮은 문제가 될수 있었
여자친구가 재수중인데 항상 도서관에 있고 하는걸 갑갑해하네요.저도 재수를 거쳐서 대학을 왔는데 저는 헬스같은거 안하고 계속 책상앞에서만 붙어있곤 했거든요. 근근히 줄넘기나 그런건 하구요.하지만 여친은 무릎 연골이 유전적으로 거의 없는 편이여서 무릎에 무리가 가
올해 고등학교 입학한 고1입니다.내신 점수 내는 걸 전혀 몰라서 여쭤봅니다.예를 들어 전과목에서 1%인 학생과 전과목에서 3.99% 인 학생이 있다고 하면, 두 학생의 내신을 합산한 것은 똑같이 1.0 등급이 되는 것가요.친절한 답변
인강듣다가 새롭게 알게됫네여
함석이 아연도금하는게 반응성 큰금속이라서 보호되는게 아니라
탄산아연막을 형성하기 때문이라는 거..
수능까지 169일 남은 시점에서 한심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ㅠㅠㅠ 이제서야 반수 결심을 해보려고하는데요저랑 과가 너무 안맞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수시로 그냥 상경쪽 찔러서 넣었는데흥미도 없고 적성도 아니고 너무 답답하네요ㅠㅠ그래서 반수를 오늘
문학편이나 쓰기편은 언제쯤 나올 예정인가요?
★ [영어전문과외] 서울 / 경력 13년/ 원어민발음/ 수능영어.토익(Toeic).텝스(Teps).IBT 토플 /영문법.구문독해.리딩/ 1등급.고득점을 위한 최고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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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날 일어나서 그날 기상시간이랑 그 전날 공부시간그리고 공부량 적을건데많은 충고 부탁드려요
의대랑 점수대 안겹치는과는 어느과가있나요??
그러니까 서울대는갈수 있는데
지방의대는못가는과가 어디서부터인가요?
오르비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업계의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그간 오르비에서는 오르비와 유사한 목적(학습, 입시 관련)으로 운영되는 타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대한 광고나 홍보, 링크게시를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한 조치가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신데요 혹 국가유공자자녀 전형에 대해서 알 고 계신분이 있으면 도움 부탁합니다.
곧(?) 전역하는 N수생이고 목표는 내년 수능입니다. 7차세대라 개정이후 시험본 적은 없지만 수학 엄청 못합니다.지금 교과서로 기본기 쌓으면서 시간 남는대로 익힘책에 적용연습하고 있습니다.수1 과정은 끝낸 상태이고 미통기는 이번 주 내로 끝납니다.혼자서 꾸
이번에 7차 절판된거 구했는데 예전에 보라색 교과서에 비해서 크기도 준거같고 두께도 되게 얇아졌네요..이거 뭐 너무 다이나믹하게 변하다 보니 제대로 산건가 걱정이 될 정도네요요즘 보시는 교과서가 얇은거 맞나요
조금씩 매우 천천히 딱~~한번(1일째 공부한것을 10째까지 누적복습하면서) 1회독VS많은 양 빨리 빨리 여러번 10회독당신의 선택은?
5월 23일 기상시간: 5시 10분 5월 22일 공부시간: 자습 9시간+ 인강 2시간 15분 내일부터는 공부한것도 올릴게요!!
현인원 9명(문과5+이과4) 총인원 10명입니다. 지난주 결원 한명 보충했는데 이번주에도 그동안 학원과 병행하셨던 분이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하기로 하면서 다시 한자리가 생겼네요 1타임 07~122타임 13:30~17:003타임 18:30~22:00 2월부터 공
학교 : 고려대학교학과 : 국제학부<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Dotum
수행평가때문에 며칠간 잠이 너무너무너무 부족해서 말이 횡설수설한 점 이해해주시구요ㅠㅠ꼭 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저는 현역이구요교대나 치대 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수리 가형으로 80점대 중반 정도 나오구요..ㅠㅠ그런데 제가 문제는 많이 푸는데 오답을 하나도
파일 안에 메일 주소를 넣었으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mg border="0" alt="" src="http://orbi.kr/data/cheditor4/12
100점을 맞긴했는데 이거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수능때나온다면 1등급컷 96정도 되나요?
사정이 있어서 공부를 못하고 있다가 다음주나 되야 시작이 가능할거 같습니다..수능본지 1년 반 정도가 되었고 당시 성적은 문과로 백분위 85, 78, 89, 96 / 96 이었습니다. 당시엔 불수능이었는데 지금은 물수능이라 또 모르겠네요..목표 백분위는 93 / 90 / 96 / 100 인데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제대하고 독서실다니면서 공부하고있는 23살 청년입니다.<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Dotum, 돋움, Verdana; line-height: 21px; tex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제대하고 독서실다니면서 공부하고있는 23살 청년입니다.군대가기전에 재수를 하긴했는데 워낙 공부에 뜻이없었고 1년놀다 군대라도 가야지 하고 대학을 안가고 바로 군대를 갔습니다. 2년의 군생활 나름 많은걸 보고 배웠지
제목을좀자극적이게썻네요 ;ㅠ
고2때까진 그냥공무원아니면법조인이 꿈이엇는데
요즘들어 확고해진게 우리나라교육을다시 바로잡고자하는것입니다
교육쪽에원래관심이잇엇고 목표도 연대교육학과엿습니다ㅈ지금도그렇구요
교육부 고위직까지가려면 교육학부를
제가 고 2인데 해야할 것이 산더미 입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밤을 새야할텐데, 이참에 잠을 줄이고그 시간에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그래서... 하루 3시간만 자고 학교생활 한다는것이 가능할까요?그리고 카페인중독(캔커피 하루 3~4개), 쪽잠(15~30분), 운동(약 30분)하는
메이저의대를 정시로 가신 분들은 아예 수능 때 그점수받는걸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신 분들인가요??솔직히 그정도 점수나오실 분들이면 내신도 뛰어나 수시대비도 많이하셧을테고 평소 모의점수가 잘나왔어도수능때 그점수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 정시로 가겠다는 마
요즘 우파 고정닉들 요즘 건수 잡아서 신났네요 (통진당건)더불어 총학이 PD쪽인데 같이 까이네요ㅎㅎ 안습..(아 작년 선거에 PD, NL 그리고 비운동권이 후보로 나왔는데, PD쪽이 비권을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당선)축제 연옌 하나도 안부르고 좌파 인디밴
엄마, 이모랑그리고 공익할때 같은 사무실에 있던 어머니뻘 되시는 공무원분...... 이 전화주셨네요하지만 복학생 아싸 따위가.. 축제 현장 근처에서 놀고 있을리가.... 슬퍼할게 아닌데 음맨날 지나다니는 곳을 뉴스 영상으로 보니까 뭔가 이상해..
저는 작년에 수능으로 의치대(인서울은 아님)에 합격한 한 사람인데요.. 요즘 드는 생각이 의전,치전만 아니었어도 서울쪽 갈수있었을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고 , 이런 생각이 계속되다보니의전충 ,치전충 이란 단어를 왜 다른사람이 사용하는지 공감도 되더라고요..이제 점
학년 : 93년생 20살 재수생계열 : 이과 (수능영어 수업 필요)성별 : 남자현 거주지 : 대구 수성구에서 집이 있고 여기서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학교 유형 :재수생이고 일반 인문계고등학교 졸업했습
제가 초등학교4학년부터 아예 수업자체를 그냥 듣기싫다고해야되나?그래서 안 들었는데요.맘 잡고 공부하려는데수학의경우 고등수학 -> 수1 이렇게 가잖아요외국어도 단어와 문법을 배워서 영어를 한국어처럼 읽을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것(?)이고요. (아니라면 죄송;;
오늘 6시간 50분
누적 14시간 48분
학교 : 서울대학교학과 :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수리과학 복수전공학번 : 08나이 : 24실명 : 김민경성별 : 여현 거주지 : 도곡동과외 경력 : 재수생 수학 2명, 특목고 입시준비 한명, 초등 경시과외 2명, 고등학생 내신 과외 한명과외 가능한 장소 : 서울 강남과외 가능한 과목
머릿속에서 계속 노래가사가 떠오르는데 어떡하죠...문제풀다보다가 집중한번 흐뜨러지면 노래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돌아서 집중이 안되요;;그러다가 한번 꼬집거나 떄려서 집중하다보면 또 집중되고 그러네요;;이런 문제 해결하신분 없으신가요;;
여러 공부잘하는 분들 의견 초심으로 한번 듣고싶습니다.어떤 문제를 어떤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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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97퍼 나머지 만점 (제2외궈 아랍어)내신 2.5점 깎임 논술 평타경사자는 불가능인가요?
학교 : 서울대학교 학과 : 의예과학번 : 12나이 : 20실명 : 백경호성별 : 남자과외 경력 : 4번 과외 가능한 장소 : 목동, 강남, 송파, 서초과외 가능한 과목 : 수학, 물리, 수학+물리과외 가능한 학생의 계열/학년 : 무관과외 가능한 학생의 학력 수준 : 무관예상하고
언어영역 감만으로 1등급 안정인 경우 많은가요?
뭐.. 작년부터? 인가... 80점에서 점수를 까는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본다고 바뀌었던데...그래도 예전 기준이 아마 지금 기준이랑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고 질문드립니다;;거기서는 예체능이 70점 이상(우수)면 감점이 없다고 했는데저희학교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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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리웰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올해도 좋은 자료&글 많이
올려주시길...^^
02/10 12:51 IMIN: 209155 IP: 203.♡.2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