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72903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1-20 02:33:07
조회수 11,456

저 문학만이 학벌주의자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www.orbi.kr/00015580096

오랜만에 온 문학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처음 오르비라는 커뮤니티를 안 것은 고3 3월즈음이였습니다. 나름 유명한 고등학교 출신이였지만, 사실 대학에 대해 그렇게까지 이분법적인 사고로 바라보는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나름 모의고사를 괜찮게 봤지만, 그냥 왠만한 인서울 대학쯔음 가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 저에게, 친구들이 오르비 관련 서적을 추천해주고, 커뮤니티 이야기를 해주면서 제가 처음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뭐 예상하셨겠지만.. 학벌주의의 온상이랄까.. 처음 느껴본 충격이였네요.. 오히려 그맘때가 지금보다 심하면 더 심했으니깐요.. 스카이 미만잡, 심하면 의대 미만잡.. 학벌을 얻지 못한 자가 실패한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 저 역시 변해갔던 것 같네요..


소위 말하는 중경외시 정도면 충분히 빛난다고 느꼈는데.. 뭔가 죄스러운 사람으로 보였습니다(지금처럼 중경외시 뱃지 달아주고 이런 분위기도 아니였죠..)


제가 학벌이 좋아야 말에 힘이 실린다는 식의 어느정도 어그로성 발언을 한건 사실 인정합니다. 저를 비난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오르비에서만큼은 저 말이 잘 들어맞더군요.. 학벌주의가 없던 저도 학벌주의가 생겨나더군요.. 어찌보면 상위권 모두가 학벌로 인정 받고 싶으나 다양한 학력수준의 사람들 속에서 외치지 못했던 말들을 풀어내는 해소의 장 같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이 비꼬는 수만휘 했었는데.. 오히려 여기보단, 그 쪽이 전 더 사람사는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뭐.. 사실 밖에 나가서 제가 학벌을 안 본다고 거짓말은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학벌만을 가지고 제가 사람을 재단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애초에 제가 글을 자극적으로 쓰긴 했으나 설미잡 이런적도 없구요..


사실 저 뿐만이 아니라, 이 커뮤 하시는 분들은 학벌주의자가 아닐까요? 간만에 진지한 글 올려봅니다.


공론의 장이였음 하는 바람에서 써봤습니다.

비판은 정중하게 받겠습니다. 여러 고견들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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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카르도 코로나 · 571955 · 18/01/20 02:33 · MS 2017

    주적..?

  • 위아래 · 783806 · 18/01/20 02:33 · MS 2017

    .....?
    어쩌라는 거지...

  • 한송이 · 778611 · 18/01/20 02:34 · MS 2017

    이미 이 뱃지 부터가 학벌주의를 상징하는것 아닐까요?

  • 히카르도 아레나 · 791653 · 18/01/20 02:34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문학 · 729037 · 18/01/20 02:34 · MS 2017

    욕은 신고했습니다.

  • 히카르도 아레나 · 791653 · 18/01/20 02:41 · MS 2017

    윽 욕설마저 박제하면 안되는기라...
    미안하다카이ㅠㅠ
    님이 맞는 말 하긴 했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해왔던 언행 때문에 이미 님 말에는 힘이 안 실리네요.

  • fgrpv39suCnLWQ · 759618 · 18/01/20 02:34 · MS 2017

    작성자 선입견 빼고 보면 읽을만한 글이네요
    뭐 사람이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 한심한사람 · 779058 · 18/01/20 02:37 · MS 2017

    이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 사람도 특히 땅좁고 인구조밀한 한국 사람인지라..

  • 미디움레어 · 775026 · 18/01/20 02:35 · MS 2017

    님이 쓴 글중 가장 좋은 글이네요. 다들 표출은 안 하지만 학벌주의는 가지고 있다. 정답인것 같습니다. 당장 지방대 논쟁만 나와도 댓글들 보면..

  • L. Story · 647037 · 18/01/20 02:35 · MS 2016

    너네들도 나랑 비슷한데 왜 나한테만 머라함 빼에에엑

  • 초코가조하 · 765528 · 18/01/20 02:36 · MS 2017

  • 문학 · 729037 · 18/01/20 03:19 · MS 2017

    음.. 비난하실수는 있지만, 오늘의 글의 의도가 그 쪽은 아니였는데.. 제 필력이 부족해 하고싶은 말을 다 못담은 것 같군요..

  • 하시발 · 709046 · 18/01/20 02:35 · MS 2016

    문학이 마춤뻡 나만 불편해???

    글 내용은 동의 저도 솔직히 학벌주의 있고 지잡대라는 표현이 여기서 자주 쓰이는 거 보면 그 누구도 학벌주의로 부터 당당하다고 할 수 없을 듯. 빛만휘가 오히려 더 그런 거에 자유롭게 느껴지는 것도 동의함

  • souvenir · 781763 · 18/01/20 02:46 · MS 2017

    사실은 수만휘를 무시하는 논리의 상당수가 학벌주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도 사실임. 대부분 그냥 공부 못한다고 욕하잖슴

  • 하시발 · 709046 · 18/01/20 02:49 · MS 2016

    솔직히 뭐 자기가 얼마나 많이 잘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을 꿈만 큰 몽상가로 매도하는 게 좋아보이진 않았네요

  • stiwr · 759048 · 18/01/21 00:10 · MS 2017

    꿈아 큰 건 나쁜게 아닌데 노력은 안하고 꿈만 큰게 좋게 보이진 않죠....

  • 고대가즈아~ · 692336 · 18/01/20 02:35 · MS 2016

    그렇긴 하죠 애초에 학벌에 미련이 없었으면 오르비도 안했겠네요

  • 벼랑 위의 포뇨. · 794644 · 18/01/20 02:36 · MS 2017

    저도 조금 그런것 같아요 오르비 하면서 무의식중에 스며드는 안좋은 ㅠㅜ

  • 마닳 · 653345 · 18/01/20 02:36 · MS 2016

    글은맞는말인거같네요 ㅇㅈ함 저도 없던 의대목표가생김ㅋㅋㅋ

  • 마닳 · 653345 · 18/01/20 02:37 · MS 2016

    꿈만휘까는 일부글 불편하기도했고..그게 일반적인고등학생모습같은데 ㅈ밥사이트라고 까는분들있더라고요ㅋㅋ

  • fgrpv39suCnLWQ · 759618 · 18/01/20 02:38 · MS 2017

    근데 정작 찾아보면 그 ㅈ밥사이트에도 서연고나 의대 꽤 있음..

  • 마닳 · 653345 · 18/01/20 02:41 · MS 2016

    저도 제일처음안사이트가 수만휘였죠 고12도 쉽게접할수있는만큼 접근성이좋아서 회원이많아 조금 성적이 떨어져보이는거지 거기도 잘하는분많죠ㅋㅋㅋ성적표인증?거기서 만점도봤는데

  • 전광석화 · 735446 · 18/01/20 22:36 · MS 2017

    ㅈ밥 사이트라고 부르지 맙시다

  • 니가없는봄 · 743384 · 18/01/20 02:36 · MS 2017

    전 반대로 오르비에 오면서 학벌주의가 많이 완화된거같아요
    다 똑같은 사람들이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곳인거같아요 저에게는

  • 초코가조하 · 765528 · 18/01/20 02:37 · MS 2017

    학벌주의긴한데 밖으론 티안냄

  • 새쪽별 · 663269 · 18/01/20 02:38 · MS 2016

    오르비가 학벌주의의 정점같은 느낌은 종종 들때가 있죠.

  • 붉은돌 · 738791 · 18/01/20 02:38 · MS 2017

    학벌주의를 오르비에서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오르비를 나와야 하는거죠
    실제로 학벌의 가치는 매우 떨어진 상태가 맞습니다

  • LiLiTH · 760594 · 18/01/20 02:38 · MS 2017

    그당시에는 스카이밑으로는 대학도 아니었다죠.

  • EvonB0IjuhgqtQ · 709516 · 18/01/20 02:39 · MS 2016

    오르비 학벌주의 심하긴함..
    입시끝나면 칼탈퇴가답

  • 유댕이 · 799308 · 18/01/20 20:56 · MS 2018

    입시 끝나고 가입한 저는 비정상인가요ㅠㅠ

  • 미씨다 방 · 637608 · 18/01/20 02:39 · MS 2015

    음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진 점도 있음 대세 타는 적은 건드리는게 아니랬는데 암튼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표현이 과격 했지만 사실 난 그 정도는 아니다 솔직히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그렇잖아요' 라는 말이 얼마나 공감을 얻을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히..

  • 대빛훌 · 760147 · 18/01/20 02:40 · MS 2017

    틀린 말 없는 글이네욤.

  • Novase · 799521 · 18/01/20 02:41 · MS 2018

    저는 문학님 글 읽으면서 현실적인 부분에 공감해요. 한국 사회 내에 엄연히 학벌주의는 존재하고, 특히 나도 모르는 새에 누군가를 학벌로 판단한단 느낌을 가질 땐 더욱 더요.

  • souvenir · 781763 · 18/01/20 02:42 · MS 2017

    저번에 쓴 글 보고도 느낀 거지만 이 분은 학벌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오르비 내의 학벌주의를 비꼬는 거 같은데

  • muzi · 648533 · 18/01/20 18:07 · MS 2016

    ㄹㅇ.. 이거 컨셉아님?

  • 비네트 · 793980 · 18/01/20 02:44 · MS 2017

    학벌주의에 대한 좋은 글이네요.

  • 망고스무디! · 673821 · 18/01/20 02:46 · MS 2016

    학벌주의에 관한 입장 일부 인정합니다.
    심지어 학벌주의 타파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역설적으로 학벌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벌주의 타파를 외치는 것이겠죠.

  • 복수할꺼야 · 728685 · 18/01/20 02:57 · MS 2017

    부정 못하지요. 님은 학벌주의를 타파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까? 이런 말투 좋습니다. 저도 이런 분위기러면 토론에 참여하고 싶어요.

  • 그린데이 · 765023 · 18/01/20 02:58 · MS 2017

    홍대 건축 지망하던 즈음에 이 사이트를 접하고 학벌 주의 그리고 광적인 전문직 선호에 저 또한 많이 생각이 기울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은 의사 , 수의사 라는 직업이 제 천직이라도 된 듯 해서 이게 옳은 것인지 가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가끔 이 사이트를 모르고 지냈다면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을 수도 있었겠죠 주위에는 건동홍만 가도 잘갔다고 칭찬하는데,
    오르비는 사람 사는 세상이랑 좀 동떨어진 것 같습니다 줄여야 할텐데.. ㅎ

  • Soliloquy · 763873 · 18/01/20 04:06 · MS 2017

    오르비에서 뱃지, 에피의 영향력만 봐도 그렇죠 저도 많이 느꼈어요

  • Yggđrasil · 785182 · 18/01/20 04:07 · MS 2017

    메신저 욕하기라 매도당할 것 같지만 다시금 밝힙니다.

    '투정하기 전에 당신의 이전 행실을 돌아보세요.'

    설대 뱃지에 힘이 안 실린다고 징징대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목부터가 피장파장의 오류이고, 센츄는 조용히 하라, 학벌이 높으니 역시 좋아 하면서 광역으로 도발하던 과거를 생각하세요. 이렇게 문체를 정중히 바꾼다고 그전의 행각들이 무마되지는 않습니다.

  • EYELOVEVIEW · 791418 · 18/01/20 04:27 · MS 2017

    저도 이 학벌주의가 얼른 사그라들었으면 좋겠네요

  • 콩지팥지 · 732446 · 18/01/20 05:16 · MS 2017

    제 생각에 아마 문학님 말씀대로 이 커뮤를 하시는 분들은 학벌주의적 사고를 어느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구요. 학벌이 좋은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분명 많은 것을 투자했을 것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이 놀고 먹고 흐지부지 시간을 보낼 때 그걸 다 참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를 했겠지요. 따라서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다른 것은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가장 중요한 '본질'을 보지 못한채 단순히 학벌만을 중시하는 건 상당히 편협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전 수능을 여러번 보면서 19,20,21살 그리고 최근까지도 수능과 대학이 인생에서 굉장히 큰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위 명문대에 진학한 친구들을 마냥 부러워했지요.

    그렇게 부러워하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저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운동선수, 쇼핑몰 운영자, 치어리더, 장사하시는 분들 등등. 이렇게 제가 만나뵌 분들은 수능이나 명문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분들이셨지만 다들 자기 일에 충실하고 현재 삶에 굉장히 행복해하셨습니다. 그 분들을 보며 공부라는 건 단지 살아가는 '한 방법'일 뿐이란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뭘까 생각을 하던 중 "태도"가 떠올랐습니다.

    그럼 그 태도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자신의 적성을 찾고 그것에 몰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문학님은 고등학교 시절 여러 유혹을 견디며 공부에 몰입하셨겠지요? 그건 당연히 칭찬받을 일입니다. 다만 우리는 이것이 지나친 학벌주의로 변질되어 다른 사람들을 쉽게 생각하거나 무시하는 걸 경계해야 하는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부는 살아가는 한가지 방법일 뿐이니까요!

  • 콩지팥지 · 732446 · 18/01/20 05:26 · MS 2017

    아마 제 생각에 다른 오르비언들이 문학님을 안좋게 생각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문학님의 학벌주의적 사고가 아니라 지나친 학벌주의적 발언인 것 같습니다. "에피도 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부분은 에피를 못 단 분들을 무시하는 말이니까요.. 이런 부분만 좀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세지란 건 내가 뱉은 말보다 남에게 전달된 말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요? 문학님께서 100마디를 하신들 그게 남에게 한마디도 닿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말이 잘 전달되기 위해선 표현이 중요할텐데 문학님께선 그 표현법에 조금 미숙하지 않으셨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사실 문학님의 이전 글을 보고 눈살이 찌뿌려졌는데 이번 글을 보니 훨씬 전달이 잘 되네요ㅎㅎ 오프에서건 온라인에서건 이렇게 진정성 있게 말씀해주시면 문학님이 전달하고자 했던것보다 듣는이가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 Favorite · 776098 · 18/01/20 05:37 · MS 2017

    님 이전행실을 보면 이런글써도 전혀 와닿지가않네요
    이글은 '다들 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이런 느낌인데 그동안의 과거를 돌아보고 글 쓰세요

  • 콘돔팔이소녀 · 738843 · 18/01/20 09:06 · MS 2017

    센츄가 뭐라 하니까 눈에 불켜고 ㅂㄷ거리며 막말하신분이 이런글을 쓰네ㅋㅋㅋㅋ

  • L. Story · 647037 · 18/01/20 13:52 · MS 2016

    ㅗㅜㅑ 닉네임..

  • yVj4fbc9Nw3WdH · 755419 · 18/01/20 09:27 · MS 2017

    근데 솔직히 다들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는거 아닌가 ㅋ 오르비의 모든 시스템이 학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데...
    전 착한 위선자 보다는 솔직한 학벌주의자가 더 낫네요.

  • 11113 · 747518 · 18/01/21 01:11 · MS 2017

    뱃지 때문에 그 사람이 옳을 것이다라고 믿는 게 맹목적이고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해서 오르비의 학벌주의를 지양합니다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는 거 아닌데요
    몇줄 안되는 댓글 논리 파악하는 게 어렵나여
    굳이 뱃지로 급나눠야 할 만큼??

  • yVj4fbc9Nw3WdH · 755419 · 18/01/21 02:31 · MS 2017

    이 문학님이 이전에 쓴 글 들처럼 너무 대놓고 어그로면 파악하기 쉽겠죠 ㅋㅋ 근데 이견이 갈리는 주제이면 주제일수록, 어그로가 끌리면 끌리는 주제일수록, 논쟁이 격해지면 격해질수록 펙트보다는 뱃지가 힘을 가지는 오르비인걸 아시잖아요?
    대놓고 개소리인걸 누가 파악못합니까
    교묘하게 개소리를 지껄일때 뱃지 하나가 어떤 위력을 갖고 있는지 적어도 이 오르비 내에서는 자명하죠. 그게 사회에서 먹일지 안먹힐지는 사실 누구나 알고있지만.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8/01/20 10:53 · MS 2017

    글 자체는 맞습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이게 과연 ‘센츄는 조용히 좀’, ‘학벌에 말의 무게가 실린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쓸 글인가요?

    제가 보기엔 님 행실로만 따지면 오르비 내에서 학벌에 집착하는 사람중 탑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와 별개로 ‘오르비’ 자체가 상위권 커뮤니티를 표방했던 만큼 학벌주의로 뭉친 커뮤니티 아니겠습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 중 완벽히 학벌을 반대하는 사람은 소수라고 봅니다. 저도 평소에 에피 달고 싶다 설의 가고 싶다 이런 말 했던 것 보면 그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진 않습니다.

    학벌주의가 나쁜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 닐로 · 783937 · 18/01/20 11:07 · MS 2017

    앞뒤가너무달라서신뢰가안감..뭐글실력이부족하다?절대아님그냥인성이부족하신거..ㅎ맞는말을한다한들..그게님이할말은아님

  • 콩이야 · 799067 · 18/01/20 11:20 · MS 2018

    솔직히 오프에서도 사람들한테 대학 뱃지 달면 옯닉사태 벌어진다

  • HMM_H_H · 685379 · 18/01/20 13:50 · MS 2016

    그냥 오르비가 학벌주의의 온상이라서 이분이 그걸 비꼬려고 극단적인 글들을 쓴게 아닌지?

  • 꿈의등불 · 748048 · 18/01/20 13:51 · MS 2017

    오르비가 학벌주의의 온상이라는 말에는 100% 공감합니다

  • 퀘이보 · 761657 · 18/01/20 13:52 · MS 2017

    솔직히 이분 보면 말을 함부로 하는 학벌주의자 서울대생?.. 이라기보단
    오히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게 만드는 지능형 안티..? 라는 생각이 드네요..

  • 불타고계십니다 · 794255 · 18/01/20 13:53 · MS 2017

    좋은글이네요

  • 관악을 보라 · 646060 · 18/01/20 13:53 · MS 2016

    사실 오르비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분위기는 학벌주의가 맞습니다. 학벌주의로 배척하는 분위기가 아닌 우리만의? 그런 분위기였구요. 솔직히 말하면 오르비가 대중화 되면서 들어온 수만X에서 놀던 치어들이 들어와서 분위기 흐리고 태클을 걸어 지금의 오르비 분위기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1/20 13:54 · MS 2016

    설득당했다.. 님 말이 맞네요. 서울대 갈려고 반수하는 제 모습을 보니.

  • 유댕이 · 799308 · 18/01/20 20:57 · MS 2018

    고대가 어때서

  • 재수해서연고대 · 756422 · 18/01/20 13:57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3월의 토끼 · 740935 · 18/01/20 13:57 · MS 2017

    글 자체는 틀린 말이 없으나

    이전 댓글에서 센츄는 조용히 하라는 어투로 말씀하신 그 태도가
    이런 글로 무마되고 잊혀지진 않을겁니다.
    글의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네요.

  • 생명 · 732700 · 18/01/20 14:22 · MS 2017

    센걍찐 비하한거 아직도 생각남 ㅌㅋ

  • 흑석동사무소 · 792014 · 18/01/20 14:42 · MS 2017

    글은 사실

  • ℙAȠclʘ\^@ · 783758 · 18/01/20 14:48 · MS 2017

    똑같이 인신공격하고 비하 했는데
    누구는 빨아주고 누구는 욕하네 ㅋㅋㅋㅋ

  • 니이모을찾아서 · 596009 · 18/01/20 15:14 · MS 2015

    ㄹㅇ

  • Iudex · 492642 · 18/01/20 15:13 · MS 2014

    맞는 말이긴 하네

  • 희망이라는 이름의 절망 · 784664 · 18/01/20 15:16 · MS 2017

    오르비 학벌주의 심하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 듭니다.. (물론 아닌분 있는 거 압니다.)
    남들이 다 그러니까, 혹은 재미로
    수만휘식 노베, 수만휘 이거 실화? 이런식으로 공부 못한다고 까내리는데
    정말 보기 역겹습니다. 제가 못해서 불편할 수도 있는데..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분을 예시로 들어서 죄송한 점이 들긴하지만
    수갤러들이 베xx님 성적표 숫자로 세워서 비꼬는 것과
    오르비언들이 패륜 어그로꾼을 653? 모의고사 성적 세워서 죄수 번호처럼 부르는게
    똑같이 겹쳐 보였습니다.
    제가, 다른사람들이 당장에 무언가를 할 수 없는건 압니다만
    수만휘를 무시하면서 학벌주의는 사라져야 한다 라는 글이 메인글이 올라가는건
    아니라고봅니다.

  • 희망이라는 이름의 절망 · 784664 · 18/01/20 15:24 · MS 2017

    물론, 센츄다시는 분께 성적으로 비하하고
    학벌주의를 제일 잘 활용하신 당신이...
    이제와서 이런 글을 써도 똑같이 역겨울 따름입니다.

  • 길낭이 · 644262 · 18/01/20 15:36 · MS 2016

    위선자보다는 솔직한 학벌주의자가 낫다는 말에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도덕, 예절이라는게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가면이고 위선아닌가요? 인간이라는게 학벌주의, 인종차별, 기타 등등의 편견과 위선을 가지고 있다고 적어도 전 그렇게 믿고 있고 그걸 생각만 하지만 밖으로는 말하지 않는것과 공공연하게 자극적인 말을 하는것은 다른 도덕적 평가가 내려질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자기 속마음을 공공연하게 내뱉는게 더 윤리적이고 좋은건가요? 전 그게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사람은 자신의 한 말과 행동으로만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mint · 797196 · 18/01/20 15:48 · MS 2018

    오르비를 하고 서울대 목표로 삼으면서 오르비도 알게 된 것이지만 서울대 목표로 삼은 건 그냥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보잔 하나의 동기 부여이자 상징이었을 뿐 오르비 분위기처럼 학벌이 최고니 어쩌니 뭐 무슨 대학교 미만은 사람도 아니니 하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잘못된 가치관이니까요. 무엇보다 독일 같은 나라를 좋아해서 대학교 서열 세우는 것 자체에 부정적입니다.
    모든 오르비 유저들이 학벌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요.

  • 살구나무 · 642841 · 18/01/20 15:58 · MS 2016

    적정이상의 대학을 나오면 취업은 비슷비슷한거같은뎀

  • 작작나대 · 693361 · 18/01/20 16:02 · MS 2016

    작작나대

  • 앙키 · 780809 · 18/01/20 16:07 · MS 2017

    어느정도 이상만되면 신경안쓰는듯해요

  • Delta · 742576 · 18/01/20 16:08 · MS 2017

    문학님이 저한테 한 언행 때문인지 몰라도 글의 목적이 그냥 추가적인 어그로로밖에 안보이네요
    본인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그냥 어그로끄는 장난이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뭐 진심이 아니었다면 문제되는건 그때 서로에 대한 비방적요소가 끝이라서 다행이겠지만요
    장난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어그로도 그사람의 본성에 투영하게 되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고치실마음이 있으시면 한번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글 하나로 손씻고 나가시려하지 마시고요

  • 정유라 · 763380 · 18/01/20 18:52 · MS 2017

    센츄는 댓글달면 안된다니까요

  • ZAYN · 771325 · 18/01/20 16:22 · MS 2017

    갑작스런 태세전환에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본인이 하셨던 발언들이 이 글로 설명될 수 있는 모습이라고 정말 생각하시나요?

  • job덕 · 749430 · 18/01/20 16:31 · MS 2017

    저도 솔직히 말해서 학벌주의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사람이 수험시절간 유혹을 참아내고 성실히 공부한 것이 존경스러워서 호감이 가는거지 무조건 학벌이 높다고 좋아했는건 아닙니다.
    학벌이 높을수록 더 노력했고 성실했는건 대부분 맞지만 전부 맞는게 아니란걸 이번 입시를 통해 깨달았고 문학님을 포함에 아마 대다수의 입시를 치룬 분들이 깨달았을겁니다.
    그러니 그사람의 심성, 순수한 노력이 아닌 운이 가미된 입시결과 그 자체로 상대방을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하고 아니라고봅니다.

  • 충대에서시립대씹가능? · 776114 · 18/01/20 16:53 · MS 2017

    근데 오르비가 학벌주의 정점인건 ㄹㅇ인듯
    저도 그냥 이번 수능으로 충대가고 끝낼려고 했는데
    오르비에서 머무르다보니까 시립대를 가고싶다는
    꿈이 생겨서 한번더 도전하게 되었네요
    이분이 옛날부터 싸질렀던 말들 모두 마음에 안들지만 이 글은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 충대에서시립대씹가능? · 776114 · 18/01/20 16:53 · MS 2017

    근데 오르비가 학벌주의 정점인건 ㄹㅇ인듯
    저도 그냥 이번 수능으로 충대가고 끝낼려고 했는데
    오르비에서 머무르다보니까 시립대를 가고싶다는
    꿈이 생겨서 한번더 도전하게 되었네요
    이분이 옛날부터 싸질렀던 말들 모두 마음에 안들지만 이 글은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 충대에서시립대씹가능? · 776114 · 18/01/20 16:53 · MS 2017

    근데 오르비가 학벌주의 정점인건 ㄹㅇ인듯
    저도 그냥 이번 수능으로 충대가고 끝낼려고 했는데
    오르비에서 머무르다보니까 시립대를 가고싶다는
    꿈이 생겨서 한번더 도전하게 되었네요
    이분이 옛날부터 싸질렀던 말들 모두 마음에 안들지만 이 글은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 수의예댕댕♡ · 732514 · 18/01/20 17:44 · MS 2017

    저도 학벌주의자가 아니라곤 말 못하겠네요.

  • 수의예댕댕♡ · 732514 · 18/01/20 17:45 · MS 2017

    하지만 학벌을 어느정도 볼 순 있어도 그걸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진 않습니다

  • 소혜9등급 · 685406 · 18/01/20 17:46 · MS 2016

    문학아 안녕
  • 재수로연세가즈아 · 735103 · 18/01/20 18:08 · MS 2017

    틀린말아님

  • 누굴까요 · 798395 · 18/01/20 18:31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eok617490 · 795203 · 18/01/20 19:46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XiaWVing · 423222 · 18/01/20 20:40 · MS 2012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한분들도 있는거같은데 그런건 문제없음

  • 생명 · 732700 · 18/01/21 22:43 · MS 2017

    ??:빨강눈알들이 말이많네

  • 부활한 공군 아이유 · 766296 · 18/01/23 12:34 · MS 2017

    수험생은 학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