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믿어줘 [830966] · MS 2018 · 쪽지

2019-11-15 16:14:46
조회수 4,308

재수생의 작년 수능국어 4등급-> 20수능 96점 후기 (유현주쌤 캐리 2)

게시글 주소: https://www.orbi.kr/00025421955


https://orbi.kr/00023047903


위에 6월때가 캐리 1


논술준비하면서 책상 정리하다가 후기 써봅니당


일단 저는 겨울이 아니라 재종 탈주후 방황하다가 4월쯤 압축특강 하실때 첨 들었어요

국어는 방향성을 못잡아서 한창 힘들땐데 비문학 푸는법 듣고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덕분에 6월도 인생 처음으로 1등급이라는 등급도 받아보고 9월은 컨디션 망했으니 굳이 쓰진 않겠습니다.. 그때 점수가 수능으로 와서 96이 되었지 않았나 싶네요 



우선 수능 후기는


화작: 사실 화작은 파이널 이감/한수때 10분 안쪽으로는 끝내려고 해서 시간은 많이

         절약했어요 지문 길이가 좀 길긴 하던데 매주 화작의 끝 프린트 나눠주시던거로 

         일주일 전부턴 연습해서 무난하게 넘겼네요


문법: 현주쌤 문법의끝 최고..ㅜㅜ 대비가 안되었다면 한두개는 더 틀렸을거 같습니다

         사실 1회독을 수능 2주인가 3주전에 끝내서 제 문법이 완벽하다고는 말씀 못드

         릴듯 그래도 14번 하나만 틀려서 다행이네요 


문학: 사실 문학이 유현주쌤 도움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이에요

         오르비에도 올리셨지만 종강때 고전시가 전문 분석들 나눠주셨는데

         없는 시간에 뭘 더 중요시할까 하다가 가장 강조하신 월선헌만 전문 3번 본거같

         아요 옥루 나오는 부분 해석이 햇갈려서 수능 전날밤 질문드렸는데 그부분이 

         선지로 나올줄은 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씨삼대록이나 자전거 도둑 정도는 정신없이 읽고 풀어서 기억도 잘 안나네요

         맨 뒷장 윤동주 시도 현주쌤 연계분석서 덕분에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적중최고


비문학: 작년에는 구조독해가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읽었는데 올해는 현주쌤이 방향성

             잘 잡아주신거 같아요 거시독해 미시독해부터 시작해서 파이널 이감/한수까지

             가르쳐주신 행동영역이 수능때 정말 빛을 발한거 같네요 41번이었나 경제 

             보기 시간없어서 못풀었는데 결국 틀렸네요 이 지문 말고 배이즈랑 생명은

             진짜 쉽다고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 영역도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된

             부분이에요!



비문학에 대해서 더 말해보자면 꺽쇠, 괄호, 넘버링은 비문학 독해 방향성 못 잡는 분들에게 정말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저도 무작정 줄치고 동그라미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읽던 학생중 한명이었지만 P&S구조, 물리적 구조와 논리적 구조, 어디까지는 이해하면서 읽고 어디부터는 보기문제 풀때 대조해서 봐야하는지 등 쌤 만나면서 독해실력 정말 많이 향상했습니다!



필력이 딸려서 두서없이 쓴 거 같지만 그래도 쌤 만나고 수험생다운 공부를 시작한거 같아 감사해서 후기 남겨봅니당

매주 어마어마한 양의 자료는 가끔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웬만하면 끝내려고 노력했던게 수능국어 96이라는 결과로 나온거 같아요

1년전 43245를 받고 한참 낮은 꿈을 꾸었던 제가 더 높은 꿈을 꿀수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입시 끝나면 조교 지원이라도 하고싶다 ..


혹시라도 국어의 갈피를 못잡고 있는 내년 수험생이 이 후기를 본다면 현주쌤 수업 강추합니다 저처럼 1년도 안되어서 성적 오르실수 있어요 ㅎㅎ


(+사진은 7개월동안 받은 자료들 정리.. 이거 보면서 정말 뿌듯했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