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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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고령화시대 아니잖습니까?
나이가 들면 판단능력이 흐려지죠. 그리고 죽음이 다가오기 때문에
사람이 절박해집니다. 이는 노땅(50대 이상) 들이 건강식품에
열광하는 이유중 하나죠.
(딸기를 좋아한다는 말은 아님-_-)
젊은사람들이 보면 뭐여 무슨 딸기가 암을 치료해? 말도안되
이러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제가 건강식품 매니아이신 저희 아버지를 분석해 본 결과
건강식품의 유행은 상당히 짧더군요. 롱런하는게 별로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히트할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TV에서 반짝 나오다가 딴거 나오면 딴거 찾아 가시더군요
한의사 아니어도 건강식품 팔수 있잖아? 할 수도 있지만
명함이 있으면 더 잘 팔리겠죠?
아니 쓰고보니 무슨 약장수처럼 써놨네요
뭐 중요한건 개척정신입니다.
라따뚜이라는 만화 보셨나요?
오래된 전통을 가진 레스토랑이지만 어느날 주인이 바뀝니다.
바뀐 주인은 레스토랑 이름을 단 냉동식품이나 파는 장사꾼이죠.
근데 그게 돈은 더 잘벌리죠. 만화에서는 결국 음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은 쥐(...)에게 자리를 뺏기고 사업도 쪽박차지만
현실은 다르겠죠? 네임드가 중요하단 말입니다.
아 쓰고보니 진짜 약장수같네...
건강식품은 지금도 충분히 레드오션이지만 미래는 통일도 있고 그러니까
(물론 고령화사회도) 더 잘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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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됐네 진짜
어그로인거 알지만 답하겠습니다.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에 분명 고령화사회로 나아가는 현대 특성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이드신 분이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 아닌 체력의 저하때문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쓰는 약물이나 수술 법은 어느정도의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이가 어느 정도 드신 경우에는 오히려 수술이 삶의 quality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 나이드신 분의 경우 병에 걸렸지만 수술 시 마취로 인해 깨어나지 못할까봐 수술을 못하시는 경우도 있죠..
한의학에서 이 모든 경우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체력이 약해지신 경우에 체력을 보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나이 드신 분이 병이 있는데 이 방안이 현대의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체력적 문제로 치료가 힘들다면 우선 한의학적으로 체력을 보한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계속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의사의 면허는 장사수단이 아닙니다. 한의사가 면허를 따는 이유는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기전을 알아가기 위함이지 약을 다른 사람들보다 잘 팔기 위함은 아닙니다.
충고 한마디만 꺼내자면 한의사나 한의대생들이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지금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글 쓰신 분도' 14년도 애미애비없는 난이도'를 그리워하지 마시고 쉬운 수능에 적응해서 어떻게든 올해 대학을 가시는 것이 최선의 방도일 것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외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시고 수능에 집중하셔서 최고의 성과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ㅂㅁㄱ
제가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어머니가 종양수술
을 하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후 2~3일후부터 정상생활이 가능하
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회복이 안되서 대략 3주동안 병상에 계속 누워
계셨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 결국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지어 드시
고 일주일만에 정상생활이 가능해지셨습니다. 이처럼 노인분들이 판
단력이 흐려지는 것이 아니라 노인분들에게 수술과 약물치료는 젊은
사람과는 다르게 많은 후유증과 체력저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때 한
방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이것이 고령화 사회에서 한방의 전망
이 밝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