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논술 결과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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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모의논술 전국 1등, 전국 2등, 전국 4등...
• 중앙대 모의논술 과수석
• 성신여대 모의논술 만점 획득. 전국 1등
(감점 1도 없는 진짜 만점입니다)
지난 수년간 아이들이 이런 성적표들을 제게 보내오네요.
그럼 저는 뭐라고 말해줄까요?
최강논술 임호일Pro입니다.
우선 성과의 90%는 제가 잘 가르친 덕이라고 말합니다.
깊은 진심을 담아 말해줍니다.
그리고 논술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고 칭찬합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입니다.
절대로,
이 대학에 합격할거라고 말해주지는 않아요.
전국 수석인데도요?
그럼요.
이건 그냥 모의논술이니까요 :)
모의논술은 대개 6월에 치러지고,
수시논술은 11월에 몰려있죠.
이 둘 간에는 5개월이라는 긴 간극이 있습니다.
모의논술은 과거 나의 실력일 뿐,
미래 나의 실력을 보장하는 건 아니거든요.
실제로, 22학년도 한양대 모의논술의 경우
인문계열 전국 수석과 상경계열 전국 수석 모두 우리반 아이들이었어요.
(참고) 한양대 모의논술 전국수석(들!!) 우리반에만 2명!!
그런데,
아쉽게도,
이 친구들 한양대에 합격하지는 못했답니다.
(물론, 다른 대학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친구는 있어요)
실제 한양대에 합격한 친구들은
한양대 모의논술을 안 보거나 잘 못 본 친구들이었지요.
중요한 건,
남은 5개월 간 논술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거랍니다.
사실 우리반에는 전국 수석들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올해는 광운대 9등급도 있어요.
(아마 9등급이 끝일 겁니다, 아마도... :P)
모의논술에서 전국 수석을 했다고 자만할 일도,
꼴등을 했다고 원서 못쓸까 낙담할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모의논술은 나의 과거 능력,
그것도 일부 능력을 보여주는 데이터일 뿐,
미래인 11월 수시논술에서의 실력은 이제부터 만들어나가는 거랍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말이죠 :)
- 최강논술 임호일Pro
■ 강사소개 : https://youtu.be/l3Rk_YMfYUg
■ 강의소개 및 수강등록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7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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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은 일주일에 어떻게, 몇 시간씩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
평균적인 상황의 학생이라면 정규반은 일주일 4시간이 기본, 여기에 시험 직전에만 대학별 파이널에 며칠 정도 추가투자하는 선이면 충분합니다.
결국 시간은 상대적인건데, 논술지원자의 대부분은 현재 일주일 단 1시간도 공부하지 않고 있으니, 4시간만 지속적으로 투자해도 충분한 비교우위가 생기는 겁니다.
논술에 10시간, 20시간 투자하지 말고 4시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수능하세요. 이 전략이 가장 효율적이며 제 합격생들은 모두 이 전략으로 합격했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현재 공개된 모의 일정이니 참고하세요.
■ 숭실대 온라인 모의논술
- 접수 및 응시 : 8.11(금) 10:00~8.13(일) 17:00
- 결과 : 8.31(목) : 개인점수 및 계열평균 공개
■ 덕성여대 온라인 모의논술
- 접수 및 응시 : 7.21(금) 10:00~7.24(월) 17:00
- 결과 : 8.4(금) : 선착순 150명만 채점해줌
수능 자격고사로 전환하고 수능 + 내신 + 논술로 선발하는 체제로 바뀐다면 찬성하십니까
객관식 수능만으로 학생을 최종선발하는 현 방식은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봐요.
보편교양의 종합적 판단지표로 적정난이도의 수능을 자격고사화한 뒤, 수월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을 보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죠.
(논술보다는 면접이 심층평가에 훨씬 적절합니다)
내신을 그 자체로 평가/반영하는 건 공교육의 연명을 위해 입시를 희생하는 것이죠.
공교육에서 수능과 면접에 대한 대비만 제대로 해준다면, 학생들은 내신 반영 여부를 떠나 알아서 공교육에 집중할 겁니다.
대학별로 반을 나눠서 수업하시나요?
서강대와 홍익대를 같이 준비할 수 있을까요?
수업은 투트랙으로 진행합니다.
주1회 정규반은 서강, 홍익 등 모든 대학의 공통점을 통합적으로 수업하고, 시험 직전 파이널반은 단기간에 해당 대학에만 집중합니다.
홍대 파이널은 10월에 일주일간, 서강대 파이널은 11월에 1회 열립니다.
지금은 정규반 합류가 가장 적절합니다~^^
대학 하나만 보고 시간투자해서 준비하는건 별론가요? 경희대입니다.
물론 대학 나름, 학과 나름, 그리고 개인의 의지 나름입니다.
현재 우리반에도 고대 재학 중에 경희대 한의예 한 곳만 보고 논술 준비하는 친구가 여럿 있답니다~
수학 포기하고 나머지 시간을 3합6 최저와 논술에 집중하려 하는데 너무 무모한 계획일까요?
현재 수능 수준에 따라 달라요.
수학을 하든 뭘하든 인서울이 어려운 등급이 있어요(ex. 554 45). 이런 경우는 바로 수학 던지고 2합에 집중해야 합니다. 욕심부리면 3합도 가능해요. 최저중심 논술 올인입니다. 인서울 안되면 정시는 무의미하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반면 수학 좀 하면 인서울이 가능한 등급이 있어요(ex. 343 33). 이 경우는 수학 열심히 해야죠. 논술 올인하다 6광탈하면 갈 데 없습니다. 수학 중심으로 정시가 우선이고 논술은 주 4시간 정도만 집중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저를 맞추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는 게 맞겠네요. 제가 수능과 논술 모두 노베 수준인데 선생님 논술 강의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느 정도 수능 공부 후 9~10월쯤 논술을 시작하는 게 더 효과적일까요?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지금 논술 노베인데, 더 늦게 시작하면 점점 더 합격에서 멀어지지 않을까요? ^^
수능도, 논술도 빨리 시작할수록 합격률은 정확히 비례해서 높아집니다 :)
7월 강의는 거의 끝나서 8월부터 듣게 될 것 같아요. 혹시 라이브 인강은 다시보기 가능한가요?
네, 모든 강의는 실시간, 동영상 모두 가능합니다~^^
논술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