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소 감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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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가 감탄사 맞나요? 어기서 보니까 활용이 가능하면 감탄사사 아니라는데 네이버국어사전에서는 감탄사라 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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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활용이 된다면 그것은 용언이므로 감탄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옳소'는 어원적으로 '옳다'에서 온 말이지만 '옳소'라는 하나의 형태로 굳어져 쓰이기 때문에 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동의하거나 찬성할 때 하는 말."인 '옳소'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감탄사로 풀이되고 이러한 맥락에서 '옳았어!' 따위의 활용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옳소'는 감탄사입니다.
참고로, '옳다'와 '옳다구나' 역시 하나로 굳어진 채로 쓰인다고 판단되어 국립국어원은 이들 역시 감탄사로 처리합니다.
옳소, 결판을 냅시다 <-- 감탄사 옳소
그대의 말이 옳소 <-- 형용사 옳다
'옳소'에 대응하는 주어가 있다면 형용사입니다. 감탄할 때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을 나타내는 품사가 '감탄사'인데 감탄사는 독립적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독립언으로 분류되지요. 첫 번째 예문에서의 '옳소'는 독립적으로 쓰여 대응하는 주어나 기타 성분 따위가 보이지 않습니다. '옳소'를 빼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만약 첫 번째 예문의 '옳소'를 형용사로 보려면 "(누군가의 말이) 옳소. 결판을 냅시다"라는 문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굳이 생략된 주어를 상정할 필요도 없고 '옳소'가 화자의 감탄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경우 굳이 형용사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