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게시글 주소: https://www.orbi.kr/00067536924
정말 학습 글이 계속 올라왔었는데 ...
다들 각자의 길로 가셔서 그런 건지,
그렇다면 새로운 사람들이 뒤를 이어줄 것 같은데
왜 나오지 않는지,
저희 때가 특이했나 싶어요
많은 시간을 들여도
'보람'
오직 이거 하나만 바라보고 하는 일이라
할 사람이 많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들어올 때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수를 뛰어넘는 동기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있던 시절이 있었단 거에 감사하고
또 그런 순간이 오면 좋겠네요
벚꽃이 피는 3월,
수험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외려 모든 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힘들게 생각될 수도 있어요
저도 강남대성 옥상에서 친구들이랑
저 벚꽃을 석촌 호수에서 볼 날이 올까
생각에 잠겼던 날이 떠오르네요
-
긴 싸움입니다.
하루하루 너무 재촉하지 않길
항상 큰 그림 그려두고
아래의 작은 거 하나하나 뽀개기
기출 무시하지 말기
내가 오늘 무엇을 배웠나
자랑스럽게 밤에 계속 조잘대기 (실제로 말해야 유효)
-
오늘도 공부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
언젠가는 끝나더라고요
더이상 하고 싶어도 노력하지 못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웃으면서 놓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찬란한 청춘의 시작을
인생에서 가장 멋졌던 노력의 순간으로 마구 칠하시길.
0 XDK (+2,010)
-
2,000
-
10
-
2등은 못해 0
그건 첫번째로 지는거지
-
담엔 끈나시 ㄱㄱ
-
나타났다하면 사라지고 아주그냥 유링게슝
-
군복학하니까 1
수업 적응도 안되고 너무 힘드네
-
기하런데 꽤 어렵덩데 15 22 30 27 25 크흠 ㅋㅋㅋ 내가 이상하냐
-
다시 기출로 회귀해야겠다
-
너무 대충한게 티가남 내가 하고 싶은 파트였는데 자원해서 할걸
-
수학기출 0
너기출vs마더텅
-
아니직구금지뭐임 3
미친건가
-
오르비언들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내가 살던 동네에선 보통 모의고사날=대충 풀다 자고...
-
현재 백분위가 작수였다면 대학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계산햐봤는데 목표가 너무 멀어서 너무 심란함
-
짜랑해 2
응응
-
솔직히 한잔더마시면 나올거같은데 열심히 고치고있어요 빡세네
-
몬스터 흰색 캔 마시면 원래 잠이 꽤 잘 깼었는데 한 이틀 전부터 몬스터 효과가...
-
저랑 도킹해요 1
도킹도킹
-
인생처음으로5이상의등급을받아보려나
-
원래 22번 버리고 한두문제정도 더 틀리는게 목표였는데 미적이랑 표점차 보니까...
-
이게 가장 어려우면서도 수험때 가져야 할 이상적인 태도를 한마디로 압축해놓은 것 같음
-
진짜 요즘 상태보면 걱정이 많이됨 성적도 성적이고 공부 진행도도 그렇고 너무 걱정도...
-
구드나잇 6
잘자요
-
뱃지달고싶다 0
-
인생 망한줄 알고 진지하게 자살하고싶었는데 다행히 꿈이었음 씹ㄹ
-
실모든 뭐든 뭔가 평가원이랑 괴리감이 크면 점수가 안나옴 5모 교육청도 작수...
-
그냥 살빼고 공부 다시하는게 나을까요.. 수험생이 뭔 외모냐 하실수 있는데 저는 제...
-
그래야 6모 안망칠듯
-
새벽에 무등산 등산해서 사람들 안보는곳에서 군기잡는선배 밀어버리기~
-
뉴분감 다했고 드릴, n티켓 , 핀셋 중에 고민중인데 ㅊㅊ좀 해줘라 딴거도 ㄱㅊ
-
D-18 5
수학1 22번 출제까지
-
. 0
윗몸일으키기 100회 하고 자면 내일 아침에 배 뚫어지겠지 ㅇㅁㅇ.. 기냥 해야지...
-
없애는 거 어떰??? 그니까 그냥 모든 의사가 의대 졸업만 하고 각자 하고 싶은 과...
-
1년전이였나 조선대 치대에서 군기 심하게 잡는다고 논란 터져서 오르비 메인글에...
-
올해 못달면 어카지
-
. 0
근데 공부 아니면 딱히 다른 특출난 것도 없는거 같기도 함 그나마 공부가 재미써.....
-
가서 무슨 말함? 해보고 싶은데 무섭다
-
안에 든 문제가 너무 어려운데... 중간다리로 풀만한 문제집 있으면 추천점 해주세여
-
둘레가 2pi인 모든 도형 중에서 가장 넓이가 큰 것은 원이고, 이때의 넓이는...
-
모두 굿밤인것이에용
-
또 적자화 진행되면 국장 망하는길이라 좀 무서움
-
캠퍼스 ㅈㄴ까리할거같은데 나만그럼? 고려대 성균관대도 이름 ㅈㄴ멋진듯
-
댓글에 시립 경희 이화 건국 동국 홍익 아주
-
냥대지나간당 3
부지러냉...
-
혹시 몇점정도인지 볼 수 있는 사이트같은게 있나요
-
전과목은 매일 최대한 꾸준히 돌리긴 해야되요 이게 공부를 안한다고 풀리던 22...
-
고1, 2때는 공부 하나도 안해도 국어는 1~2등급 왔다갔다거렸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
하루에 ㄹㅇ 몇천이 오르고 내리고 할수있는거지 난 오늘 한 300초반인데
-
시드는 300.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이 적기다.
-
[오늘 한 것]•프리퀀시 영단어 Day6 •간쓸개2 3-4 •취클 연필통...
-
궁금한게 있어서 그런데 졸업하면 대부분 파일럿으로 취직할수 있나요?
영웅호걸의 시대…
학습글보고 가입했었는데 안나오더라고요
가입하고 나서부턴..
이번 반수 끝나면 문항제작이랑 칼럼을 전문적으로 써볼까 합니다…파이팅!
오르비가 칼럼과 학습공간에서 이젠 사랑방느낌이 된 거 같네요. 가끔 뭐랄까 치열하게 혹은 분야를 딥하게 판 글들이 그리워질때가 있네요. 과거글 찾아보면 단과대 입학후 후기라던지 혹은 멀배워서 무슨 시험에 도전한다 혹은 어떤시험(수능을 제외한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이라단지 등등)에 대해 자기 생각을 스며쓴 글들이 많았는데
물론 지금의 오르비도 과거보다 너무 학벌이라던지 진지모드를 빼고 유머유머 스러워져서 과거보다는 보기가 더 편하고 재미있어지긴 했죠
그러게요
더이상 하고 싶어도 노력하지 못한다는거. 어렸을땐 뭔 병신같은 소리지 싶었는데 느껴지네요
저도 비록 목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은 나름 만족스러운 곳인데
동기들 중 누군가는 만족 못 하겠다고 반수하겠다고 하는거 보면
그들이 어리석어 보인다거나 성공할 것 같아 똑똑해보여서 부럽다기 보다는 그들의 아직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열정과 용기가 엄청 부럽네요
커풀화1님 가끔 글이나 댓글보면
진짜 글 잘씀..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오르비를 위해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게 제 기억으론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활동을 잘 안 해서 처음 다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독존님 전과목 답 분석해서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언제인가요?
2022년 봄일 겁니다 ㅎㅎ
아하 22년 초군요 그때 기억이 나네요!
저도 보수 전혀 생각 안 하고 오직 함께 달리자는 일념으로 오르비 칼럼으로 19년에 활동 시작해서 어쩌다가 책도 쓰게 됐네요! 참 그때 이후에 칼럼러 분들한테 정감이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 오르비를 잘 안 들어오다보니 관심을 못 가졌네요.. 칼럼러 분들이 많이 메인으로 가고 유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칼럼러 올해에도 많이 나왔는데... 다들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쫒아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ㅠ
그러게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취햇나 왜 눈물나지
저는 글은 별로 안썼고 질문글 올라오면 답변 달아주고는 했는데요.
한때는 그날 올라오는 수학이랑 과학쪽 질문의 거의 전부 답해줬던거 같아요.
근데 어느날부터 수학게시판이랑 과학게시판이 사라지고 태그형식으로 바뀌더니
제가 답변해줄만한 질문글이 잘 안올라오더라고요
처음 오르비할때 종종 뵀었는데...bb...
원래 게시판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은 정말 신기하네요 그게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비해 자료 관심도도 확떨어진게 보임..
다들 그만큼 대학 합격하고 성취를 이뤄 많이들 판을 떴다고 봐야할지
칼럼올라오면 저격하는사람도 있고 그래서 좀 위축된것 같기도 하네뇨 ㅠ
이 글 보고 마음의 정리를 했습니다..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잔잔한 글이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구요
현역 그리고 재수때 모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감사했어요
그러게요 저도 그렇고 독존님도 그렇고 눈화님 스다밤 코기토님 등등 칼럼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도 접었다만 이젠 뒤를 잇는 양질의 칼럼러가 없어요
오르비가 망했다? 하기엔 옆집에도 칼럼이 거의 없어서 그건 아닌거같고..
예전에 공부한다고 칼럼 뽑아두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