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다 잘렸다"…파타야 '드럼통 살인' 고문 가능성

2024-05-13 16:49:14  원문 2024-05-13 15:06  조회수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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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한국인이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의 잔혹한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피해자의 신체를 훼손하고, 가족에게는 피해자의 장기를 매매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13일(현지시간) 태국 수도경찰국 노파신 푼사왓 부국장은 전날 방콕 막카산경찰서에서 열린 합동수사팀 회의에서 피해자 A씨(34)의 시신의 열 손가락이 모두 잘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공영 PBS 방송은 “피해자의 손가락 절단 시기를 특정하려면 경찰병원 법의학연구소 분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면서 “만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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