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열심히 해봤자 의미없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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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 풍경만 그런진 몰라도
중학교 동창 여자애 중에 공부 잘하는 A 양아치 B
A는 고대 학부에 로스쿨 붙고 공부하다 돈 부족해서 대출받고 과외 뛴다 하더라고
B는 맨날 클럽다니고 남자들하고 놀고 그러더니 21살에 쇼핑몰 차린걸로 지금 잘먹고 살고 있고
굳이 B아니어도 놀았던 여자들은 대부분 잘사는듯
남자도 양아치 같은 애들 술집이나 헬스트레이너로 잘살고 있고
범생이들은 하루종일 날려가며 미친듯이 전문직 준비하고 있고
나처럼 애매한 지거국 학벌이 뭐 할말은 아니지만
진짜 못사는 애들은 찐따같은 애들 놀지도 공부도 애매하게도 못가는애들
막 미래 딸배니 인생 망하니 그것도 옛날소린거같음
양아치들이 더 잘사는시대가 도래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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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부하기 싫어서 회피하는 느낌인데
공부는 해야함. 대신 목적성이 뚜렷해야함
공부 안 하면 할 수 있는 거 없음
여기서 공부는 꼭 수능 꼴박은 아님
그런 공부는 당연히 해야지. 자기가 ‘해야 할’ 공부.
내가 말한 공부는 ‘무지성’ 수능공부, 시류에 도태된 ‘공시, 전문직‘ 이런거 말하는거임. 둘이 구별해야 됨.
난 갠적으로 웬만한 고딩들은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에 빨리 가는 게 맞다고 봄. 20대 초반에 대학만큼 넓고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음. 다른 뚜렷한 비전 있으면 그거 하면 되는거고
수능 공시 전문직이 왜 "해야할 공부" "뚜렷한공부"가 아닌지 모르겠네
인생 모르는거임. 20대까지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을까? 최소한 30대까지는 봐야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는거고, 지금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직업이 다양하니까 모르죠 어떻게 성공할지는
그런게 멋져보이시면 그거 하러가시면됨. 난 그걸 비교선상에 같이 두는거부터 이해할수가 없음
ㄹㅇ그거하러가던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