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장례식장 안 오는건 무슨 의미일까?
게시글 주소: https://www.orbi.kr/00069155200
우리 엄마는 할머니랑 악연이 깊으셔서 한동안 안 만났거든. 나랑 동생이랑 아빠는 몇십년만에 뵈도
할머니 장례식도 안 온다 그러네 끝끝네 그래도 며느리인데
내가 그래도 뵙자 그리고 작은 엄마도 엄마 상복 환불은 안한다 하심
엄마도 전화로는 울먹거리고 내가 편하겠냐 하신다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러고보니 0
못받은 덕코가 60만 가까이 된거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누구한테 줬는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
김범준 인강? 0
내년부터 커뮤에서 그래프 분리,김범준식 합성함수 유명해지겠네 특히 그래프...
-
라는 나약한 생각은 버리십쇼
-
미치겟네
-
241129가 엄청 쉽던데 250612도 그렇고 그냥 계산 때려박는게 훨씬 나음
-
수학 부등식에서 양변에 양수를 곱했을 때 값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나요? 1
로그는 분수입니다 분자의 자리로 안 올라가지네요 ㅠㅠ 수학 기출문제이고 식이...
-
빡모 80 중반 해모 80 초반 배성민 80 초반 . . . 이런식으로...
-
같은건 없겠죠..?
-
일단 커피 좀 사오고
-
얼부기 2
출근해야지..
-
계산 몰빵이네...이래서 고1 수학 이야기가 나오는건가
-
도둑? 잡은썰 1
롯데월드가다가 화장실에 지갑을 두고옴. 지갑안에 현금 30 인가 있었는데 와...
-
4규랑 엔티켓 3
수학 3등급이고 뉴런+ 수분감 스텝1까지 했음 n제 처음이라서, 엔티켓 시즌1이랑...
-
좋아.. 1
-
항상 지금이 고점인 주식 100년전에는 초등학교만 나와도 엘리트였고 50년전에는...
-
3주차 강의가 4-5페이지(논리학) 관련인데 한번도 모의고사나 실모풀면서 주제통합형...
-
ㅈㄱㄴ
-
힝
-
아 출근 0
아
-
멍하네 4
흠
-
아가기상 8
반가워요
-
생윤 어카지 3
생윤 -> 이름과는 다르게 어려움
-
수학 보통 4초에서 3컷 걸치는데 원래 미적이 노배였어서 지금은 27번 까지는 풀...
-
써 너무 써 써도 먹을순 있는데 이제 맛이없어
-
신에 대한 생각 2
모든것의 원인은 인과관계, 논리 등도 만들었음 따라서 모든것의 원인은 자신의...
-
학벌 1
탈조 알아보니까 어딜 나오던 동양의 지잡대 취급임 ㅅㅂ 한국에서 먹고살거면 대세에 지장 없음
-
ㅁㅊㄷ
-
즐거웠습니다,,, 13
저도 10만덕에서 놀고싶었을뿐인데,,, 복권은 저만 차별하네요,, 지헌쌤...
-
∀x(Ex) 이 식의 뜻은 "모든것이 존재한다" 부정형은 ∃x(¬Ex) 이고 뜻은...
-
고2 국어 2
독서든 문학이든 시간 좀 걸려도 정확히 푸는걸 목표로 지금은 공부하는게 낫겠죠?...
-
하락곡선고딩 오늘 중간고사 봅니다
-
오늘 보는 시험은 없음 무단결석 하면 다른 과목 시험까지 영향 감?
-
나이가든건지 입시오래하면서병든건지 뭔가 이루고싶다거나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네
-
컨디션 개박살 0
레전드공하싫 하히히히
-
좋은아침입니다 5
-
뭐하죠
-
수능 수학 1
정승제 - 중학도형특강 , 중학수학특강 현우진 - 노베도형 , 노베수1 , 노베수2...
-
아 왜 이륙시켜 3
댓글에 알빠노 마인드로 쓴 거 많은데;
-
공부 관련 X 3
고등학교 진학을 멀리 가고 자퇴도 해서 많았던 친구들이 많이 멀어지고 제일 친했던...
-
내신2.9, 모고평균 1.x
-
알려주셈
-
쥐쥐~
-
군대에서 수능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접었지만 이만 군대도 수능도 모두 떠나려고...
-
히카 20회 0
공통 미적 답 좀요ㅜㅜ 히카 히든카이스
-
춥네요 6
따뜻하게 입고 다녀다겠어요
-
파텍 실모 병행하려고했는데 허전한느낌
-
얼버기 5
얼리 버드 기립♡
-
ㄱㄱ헛
저희 집도 비슷한데요
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살아온 환경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남을 이해할 수 없는거죠
그냥 그 사람 삶에서 그 선택이 최선이라는 것만 인정하면 돼요
그럼 조금 이해가 됩니다
님 집은 왜 그랬죠?
저는 뭐 할머니 성격이 유별나셔서 이혼 한 번 겪고 재혼해서도 좀 안 고쳐지셔서 ••• 머 그런 스토리입니다
아 대략 이해되네요 자세히 말 안해도 와일드 하신가요? 다혈질? 아님 다른 유별남?
다혈질이요 !! 넵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두 재수 중에 돌아가셨구 (딱 9평때쯤) 님처럼 올지 안 올지 다퉛어요 ㅎㅎ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시고 걍 저 사람 인생에서 최선인갑다 ㅇㅇ 하고 넘어가시길 추천드려요 !!
아 님 어머니께서도 그러셨구나 저희 집은 안 올려면 오지 말라 한 거 같던데. 님 식구네는 오라 하셨구나 그래도
님은 힘들진 않으세요? 여기다 관련글 썼지만 너무 갑작스레 가셔서… 저희 사촌들도 잠도 잘 못 자고 힘들어 하더라고요
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안 왔군요
헉 저는 그래두 .. 1-2년동안 아프셨었어서 ㅠㅠ 그렇다고 뭐 갑작스럽지 않지는 않았구용 … 한 3주 정도 힘들다가 오히려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힘내야지 하고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납골당 가보니까 막 의대 합격증 올려두고 엄마 꿈 이뤘다고 하는 그런 가족도 봐서ㅠㅠ 나도 공부 열심히 해서 할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아야지 했던거 같아요..! 저도 글쓴이님 덕에 그때 생각하면서 요즘 정신 못 차렸는데 좀 정신이 차려지네요 감사해요
글쓴이님도 이 상황을 동력으로 삼으셔서 이겨내시길 바라요
아 네넵 저희 할머니는 원인불명이세요 님도 정신 차리시길
그냥 어른들일은 어른들한테 맡기는게 편함
그래도 우리 엄마는 할머니 마지막 길이고 영영 못 보는데 이거라도 오는게 낫지 않나 싶긴 했음
엄마한테 오지않을거냐 여쭈었는데 약간 울먹이긴 하던데 안 온다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