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id [881828]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10-15 2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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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석준 게이 실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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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들이 석준게이에 대해서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고심끝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 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이석준T 생명과학 수업 수준 실화냐? 진짜 이석준은 전설이다.

그 찐따같던 내 성적 만점받게 하셨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저는 이석준 선생님의 생명과학1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현강생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응시한 2021 대수능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생명과학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아서 이 수강후기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석준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유전단원의 강의에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이석준 선생님의 유전 강의는 정말 하나하나 짚어가며 풀어나가는 풀이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게 반성이면 왜 반성인지, 상염색체 유전이면 왜 안 되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오류들이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일일이 짚어주시죠.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풀어나가는 풀이는 비효율적이고 너무 오래 걸린다고 말을 합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생명과학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유전문항을 잘 풀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로 생명과학의 오답률 상위 문항들은 유전문항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1~2등급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분이 유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유전을 빠르게 풀어낼 수 있는 강의를 찾고 그 강의에서 배운대로 연습해서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한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러한 강의들을 찾아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석준 선생님의 유전 강의를 들었을 때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문항들을 풀어내며 ‘이게 맞나’라는 의문은 ‘이게 무조건 맞다!’ 라는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항상 시험장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유전이고 가장 마지막에 남는 문제도 유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시험을 잘 봐야한다는 압박감과 시험상황이라는 긴장감 때문에 흔히 뇌정지가 오기 쉽습니다. 거기에 앞선 문항들에서 평소에 쓰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썼을 경우에는 더더욱 긴장이 돼서 시험 템포를 말아먹고 뒤로 갈수록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은 채 머릿속에는 ‘어떻게 푸는 거지’라는 생각으로 가득 찬 상태로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과연 그런 뇌정지가 온 상황에서 여태까지 배워온 스킬들을 쭉 써나가며 풀어낼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뇌정지가 와 버리니 아무 스킬도 기억나지 않고 그냥 제 머리와 기본적인 유전 풀이 방법들로 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이 유전에 대한 기본적인 피지컬인데, 이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짚어가며 풀어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 풀이가 맞다면 왜 맞는지, 이 풀이를 하면 안 된다면 왜 안 되는지를 하나하나 이해해가며 풀어나가면 시간은 그만큼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런 풀이가 안 되고 저러한 상황에서는 이런 풀이가 효율적이라는 것이 몸에 익게 됩니다. 체화된다고 하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능이라는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뇌정지가 왔을 때 몸이 기억해서 가장 효율적인 풀이 방향을 잡아나가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위해서는 이석준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적합합니다.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연습하는 속도는 느리지만 시험장에서의 풀이는 그 누구보다 빨라질 수 있고 그런 훈련을 시켜주는 강의가 이석준 선생님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유전 뿐 아니라 생물학 전공자의 지식으로 철저한 기본 개념부터 탄탄한 유전까지 완벽한 생명과학 실력을 완성하고 싶다면 이석준 선생님의 강의가 제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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