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다 깼는데 잠이 안 와서 걍 공부(?) ..
-
학폭 저지르면 교사 꿈 못 꿔…교대들, 지원 제한·불합격 처리 1
현 고2 적용되는 2026학년도부터…일반대보다 기준 높아 2026학년도...
-
A가 현재에 살아있음 근데 과거로 돌아가서 그 A를 죽게 만듬 그럼 현실에서도 바로...
-
막 다른 커뮤에서 어떤 애보고 호감고닉이라고 작작 하라는데
-
이공계 형님들 3
순간이동 장치 대체 언제 만들어요
-
원래 감기오면 목감기로만 오는 사람이였는데 20살 전후로 목감기에서 코감기로 넘어감...
-
풀 실력 안되는거같은데 해설강의 보고싶어서 풀까 고민중임
-
엄 2
엄
-
준 0
-
식 2
식
-
준 0
준
-
엄 0
엄
-
한의대 수시반수 1
이과고 교과로 한의대만 6장 수시반수 하고 싶은데 국수엉과1.45정도이 세명 대전...
-
노노노노노
-
코에선 핏물이 나오네
-
가천대,상명대,삼육대 쓸 계획이고 공군입대예정인데 7월1일입대라 그전까지...
-
지금 올린 이유 태블릿 뒤@졌었음
-
뭐노 진ㄴ짜 자고 일어나면 ㄱㅊ아질 줄 알았는데 더 ㅈ같음
-
집으로 가자 0
갔다가 공부 고고혓
-
20대만 할수잇는 그런게 뭐가 잇지 풋풋한 연애 이런거 말하는건가 요즘 20대 청춘...
-
제가 작년까지는 ‘독서 지문의 제재와 상관없이 절대적인 이해의 피지컬로 모든 문제를...
-
정부 “의대증원 관련 회의록 3개 중 1개만 제출 가능” 0
정부 “의대증원 관련 회의록 3개 중 1개만 제출 가능”입력2024.05.05....
-
오.등.완이긴 한데 대체공휴일이라 설마 오늘 등교일 아닌 것 같다 1
나 바보된걸까 ㅋㅋㅠㅠㅠㅠ
-
자, 일어나자 1
수험생은 공휴일같은거 없다
-
대학 1
재수 인하대 vs 3수 건대 예체능으로 비교하고 싶지만 그냥 인식?정도로 투표해주세요
-
훈도 좋나오 0
ㅇ
-
작년에 독서만 들었는데 수능에서 그 똥간문제에서 갈려서 올해는 문학도 들으려는데...
-
어?
-
이 개새끼들아
-
질문 ㄱ
-
그저 GOAT... 이런 건 정병훈이 유일해서 너무너무 귀한 컨텐츠임..
-
자야징 1
그래이거야 오르비안한다거해버려서 자기전에 인사할데가 없었다고 안냥히주무세요들
-
시거렛과알코홀 0
-
글이안올라와요
-
이 닉은 옳은게 증명 Q.E.D
-
사실 어디서든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는 그래도 힙합이라는 문화를...
-
츄가너무좋아 2
-
중복조합 1
중복집합계수
-
생명 지금 유전 개념빼고 다돌렷고 자이스토리도 유전개념빼고 다했는데 어떡해 할까?...
-
ㅈㄱㄴ
-
의대 증원 협의체 회의록 법원 요구에 “없다”… 황당한 복지부 0
[사설]의대 증원 협의체 회의록 법원 요구에 “없다”… 황당한 복지부 교육부와...
-
이츠카와미츠케라레루카나~~
-
캔맥 뭐먹지 2
삿포로 조질까
-
카의 논술 넣으실 분들 과탐 최저 뭐로 맞추실건가요? 5
카의 논술 최저가 원투 또는 투투 투과목 필수라 과탐 뭐로 칠지 고민되는데 혹시나...
-
3일휴르비 후기 4
궁수의전설 시작함 꽤많이올림 프세카 29렙 풀콤성공 공부하는중에도 옯질하는거보고 아...
-
대학의 로망…? 4
몇달만에 돌아와보니 익숙했던 분들은 거의 다 떠나고 없네요… 뭔가 슬픔ㅠ . . ....
-
그랬음 이거 진짜 이겼을 수도..
-
메디슨 ㅋㅋ 0
메디슨 이정도면 이중첩자 아닌가ㅋㅋㅋ 패스 진짜 석나가네 ㅋㅋㅋ
안녕하세요
게시글 보니까 컴공과+군인 이시고
편입 준비중이신 거 같아서 물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늦은 나이에 대학교를 입학할 거 같아요(계획대로 입학해도 빨라야 20대 중반에 1학년) 그런데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군대 문제도 있어 나이가 많아도 취업할때 상대적으로 덜 불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다고 하던데 여자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재수 삼수 휴학 많이 한다지만 제가 너무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가서 늦게 졸업을 하면 취업할때 걸림돌이 될 거 같은데 혹시 공주님은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들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이 부분이 걸려서 다시 도전하기가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1. 대학은 서른 살에 가도 된다
말하자면, 작금의 대학은 같은 20대의 친구들의 삶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같이 술자리를 하고,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고… 그 뿐이라는 것이지요. 대학을 늦게 왔더라도, 혹은 늦게 졸업하더라도 자기 자신만의 무기와 컨텐츠가 본질인 시대입니다. 제 아무리, 늦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특히, 컴퓨터공학과라는 과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는 더더욱 이 부분이 짙어지구요. 코딩에 대한 실력, 이해, 경험, 인식. 그것들이 무기가 되는 거지, 나이가 무기가 되어주진 않습니다. 늦음을 탓하기에,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2. ‘답’이 없는 시대다
그럼 상황을 바꿔보죠. 자, 20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4년 정시에 졸업한 후에, 일찍이 취업을 했습니다. 이것이 정답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젊은 나이에 취직을 해서 한 달에 500좀 안 되는 돈을 번다고 칩시다. 그래도, 서울에 집 한 채 사려면요, 100살까지 일해야 됩니다. 이른 나이에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그놈의 전문직을 얻게 되면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습니까? 이제껏 우리가 규정해왔던 공부 - 학교 - 취업 - 결혼의 아젠다는 깨진지 오랩니다. 앞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이것을 처절히 으깨는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 으깨는 것이란 1번에서 말씀드렸듯 “자신”에 대한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가 늦더라도, ‘답’이 없더라도, 자기자신만의 특별함, 개성이 있다면 충분한 시대고, 그것이 새로운 ‘답‘이 되는 시대입니다.
제 생각엔 나이를 논하기 전에, 그리고 늦음을 논하기 전에 내가 생각한 ’나‘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보세요. 본인은 뭘 잘하고, 뭘 좋아합니까? 그리고 어떤 것에 대해 흥미가 있습니까? 또, 그 재미가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그런 것들을 따져보세요. 이 일련의 물음들의 답안이 곧 당신의 답이 될 거고, 나이와 재능을 무력화시키는 패러다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n살에 대학가도 ㄱㅊ아요’이런 답변이 아니라
애초에 n살이든 n 곱하기 2에 입학하든 ...나 스스로에 대한 규정과 고민이 중요하다고 잡아주셔서 아 그렇구나,그럼 난 앞으로 뭘 고민하고 뭘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컴공은 아니고 다른 쪽 진로를 준비중인데
이쪽 진로도 역시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부하고 본인만의 고유값이 있어야하는 업종이라서요! 말씀하신것들 많이 고민해볼게요 이렇게 시간,마음 써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생활 다치지말고 잘 마무리하셨으면 해요!
지금 평화로운 일상은 공주님과 다른 분들 덕분에 이뤄졌다는 거 잊지 않을게요 늘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다시 한 번 ! 나라지켜주셔서/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